비엔호아~붕다우 고속도로 1단계는 길이 53km, 4~6차선이며, 총 자본금 17조8370억동으로 공공 투자를 위해 제안되었다.
교통부가 비엔호아~붕따우 고속도로(1단계)에 대한 사전 타당성 보고서를 정부에 막 제출했다. 이는 정부가 남부 핵심 경제지역의 시급한 교통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사회경제 회복 및 개발 프로그램에 포함시킨 3대 고속도로 사업 중 하나다.
이 프로젝트는 비엔호아시(동나이성)를 통과하는 국도 1호선 우회도로와 연결되는 Km0+000에서 출발하며, 바리아시(바리아-붕따우성)의 56번 고속도로와 교차하는 Km53+700의 종착점이다. 노선의 총 길이는 53km 이상이며, 이중 동나이성 비엔호아시와 롱탄을 통과하는 구간은 34.2km이다. 바리아-붕따우의 푸미타운 구간은 19.5km다.
교통수요와 자원균형 능력에 따라 교통부는 설계속도 시속 100㎞인 4~6차로 규모의 1단계 투자를 권고하고 있다.
1단계 예비 총 프로젝트 투자는 17조8370억동으로 PPP 형태로 투자될 경우 약 1500억동의 이자 감소 효과가 있다. 교통부는 국가 예산 자본의 사용을 제안하고 있는데, 이 중 건설 및 장비 비용이 8조3060억동, 부지 정리 및 정착 비용이 6조6290억동이다. 이 프로젝트는 2025년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1년 9월 비엔호아~붕따우 고속도로 건설(1단계) 투자사업이 정부로부터 PPP 방식으로 투자정책을 승인받았다. 이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국비는 약 6조6290억동이다.
다만 PPP 자본 동원이 많은 난관에 봉착한 상황에서 2025년까지 긴 입찰기간이 완공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교통부는 비엔호아~붕따우 고속도로 사업에 대한 공공투자를 제안했다.
국회 의결에 따라 구체적인 메커니즘이 적용될 경우 비엔호아~붕따우 고속도로 사업은 2022년 투자준비를 마치고 2023년 부지정리와 공사를 시작할 전망이다. 그리고 2025년에 완공 예정이다.
2021년부터 2030년까지 베트남의 도로망 계획에 따르면, 2050년을 비전으로 비엔호아~붕따우 고속도로는 까이멥-티바이 항구 클러스터, 롱타탄 공항 및 남부의 경제 중심 구역과 직접 연결된다.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국도 51호선의 부하를 줄일 것이다. 현재 붕따우와 호찌민시, 동나이를 잇는 간선도로는 이미 과부하가 걸렸다. 앞으로 까이멥-티바이 항만시스템이 용량을 늘리고 벤륵~롱탄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이 고속도로의 과부하는 더욱 심해질 수 있다.
-GMK미디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