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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인프라] 2022년 착공하는 주요 교통사업

남북 고속도로, 자우야이~딴푸, 딴푸~바오록, 비엔호아~붕따우, 락미에우 2 대교 등의 사업이 2022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지난 1월 초 국회는 2021~2025년 남북 고속도로 12개 사업의 투자정책을 의결했다. 729km의 새로운 건설 계획으로 랑선에서 까마우까지 2000km 길이의 남북 고속도로가 완공될 것이다.

 

총사업비가 146조9900억동인 12개 사업은 6개 차선 규모의 토지 정리 사업으로 이 중 1단계는 4개 차선으로 건설된다. 특히 깐토-하우장 구간과 하우장-까마우 구간은 4차선이다.

 

교통부는 올해 투자와 부지 정리 절차를 완료해 일부 구간 공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나머지 구간은 향후 3년 안에 건설돼 기본적으로 2025년 전 노선이 완공돼 2026년부터 운행에 들어간다.

 

동당~짜린 고속도로는 20조9천억동 이상의 투자정책으로 정부 승인을 받았으며, 이 중 랑선 성을 통과하는 구간은 52km, 까오방 성을 통과하는 구간은 63km이다.

이 프로젝트는 두 단계로 나누어 투자된다. 지금부터 2024년까지 1단계는 랑선에서 꽝호아 지구(까오방)까지 약 93㎞에 17m의 노선 규모로 건설된다. 2025년 이후 2단계는 짜린 국경문까지 약 22km를 계속 투자할 예정이다.

*수상작 A안에 남성적인 이미지가 담긴 교량. 사진: A2Z

이 노선은 차동차 전용 4개 차선으로 구성돼 시속 80km의 속력을 자랑하며 지형이 어려워 시속 60km의 설계가 가능하다.

까오방 성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속도로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이 사업의 건축계획에 대해 공모해왔다. 이 사업은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며 2022년 말 착공할 예정이다.

현재 하노이에서 까오방까지의 거리는 280km로 차로 5~6시간이 소요된다. 후응이-치랑 고속도로 이후, 동당~짜린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하노이에서 까오방까지 2.5~3시간으로 단축된다.

 

띠엔강을 가르질러 띠엔장과 벤쩨를 연결하는 락미에우 2대교는 총 5조2천억동의 투자로 3월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락미에우 대교에서 상류로 약 4km 떨어진 곳에 건설된 락미에우 2대교는 총 길이 17.6km로, 띠엔장 짜우탄 구 동탐땀교차로(지방도 870번과 국도 1호선 교차로)에서 출발해 벤쩨 함루엉 대교 인근 구간인 60번 국도가 종착점이다.

이 프로젝트는 띠엔강의 주요 운하를 가로지르는 다리와 미토강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포함한다. 띠엔강의 주요 다리는 길이 2km, 폭 21.5m, 4차선 케이블로 설계된다. 미토강 위에 있는 다리는 길이가 456m, 4차선이다. 특히 이 도로는 4차선, 2차선 혼용차선, 시속 80km의 속도를 자랑한다.

프로젝트의 투자 자본은 중앙 예산에서 나오는데, 이 중 건설, 설치, 장비 비용이 3조동 이상이고, 나머지는 부지 정리 및 관리 비용이다. 띠엔장과 벤쩨의 62헥타르 이상의 땅이 공사를 위해 허가될 것이다.

완공되면 락미에우 2대교는 메콩강 삼각주 교통체계의 완벽화에 기여해 60번 국도, 특히 주말과 구정 휴일에 혼잡이 잦은 기존 락미에우 외 교량의 부담을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호찌민~롱탄~자우야이 고속도로 확장사업은 올해 교통부가 시행계획에 넣었다. 이 노선은 4차선에서 8차선으로 확장되어, 안푸 교차로에서 비엔호아~붕따우 고속도로(동나이)가 있는 예상 교차로까지 거의 24km에 이른다. 롱탄에서 자우야이이까지의 나머지 구간은 31km로 현재 4차선을 유지한다.

특히 이 노선의 대형 교량인 쏭딱과 롱탄 두 곳을 각각 10차선과 9차선으로 넓히는 방안이 제안되고 있다. 교차로는 고속도로 확장과의 동기적 연결을 위해 연구되기도 한다. 프로젝트의 총 비용은 거의 13조동이다.

*확장 구간

호찌민시와 동나이를 지나는 호찌민~롱탄~자우야이 고속도로는 2015년 처음 운행되었다. 최근에는 차량 수가 많아 구정 연휴에 노선에 과부하가 걸리는 경우가 많다. 고속도로 확장으로 운행능력이 높아져 2025년 롱탄 공항이 운영될 때 교통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비엔호아~붕따우 고속도로는 2021년부터 2026년까지 총 사업비 19조6100억동 이상이 투입돼 민관협력(PPP) 방식으로 1단계 투자정책으로 총리 승인을 받았다.

고속도로의 길이는 53.7km로, 첫 출발지역은 비엔호아시를 통해 국도 1호선의 우회도로로 연결된다. 종점은 바리아시의 56번과 700번 국도와 교차지역이다. 설계 속도 시속 100km이다.

1단계에서는 4~6차선으로 건설되며, 그중 출발지역에서 롱탄 교차로(호찌민시~롱탄~자우야이이 고속도로 교차로)까지 4차선, 롱탄 교차로에서 딴히엡 교차로 6차선(벤룩~롱탄 고속도로 교차로), 딴히엡 교차로에서 나머지 구간은 4차선으로 건설된다.

예비 총 프로젝트 투자액은 19조6100억동 이상으로 투자자의 자본금은 약 12조9800억동 국비는 보상, 부지 정리, 재정착 지원 등으로 6조6300억동에 육박한다.

완공되면 51번 국도의 부하를 줄이고 호찌민시-붕따우간의 고속 도로를 운행하여 까이맵-티바이 항구의 잠재력을 높이고, 롱탄 공항, 동나이성, 바리아-붕따우 성 그리고 남부 지역의 사회경제적 발전을 촉진할 것이다. 

 

자우야이~리엔꾸엉 고속도로 사업은 동나이성과 람동성을 거쳐 3개 구간으로 나뉘는 200㎞가 넘는다. 정부는 자우야이~딴푸 구간을 교통부가, 람동성 인민위원회가 딴푸~바오록시와 바오록시~리엔꾸엉 2개 구간을 각각 시행하도록 했다. 

자우야이~딴푸와 딴푸~바오록 등 2개 고속도로 사업의 투자자가 올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자우야이~딴푸 고속도로 구간은 롱탄~자우야이 고속도로 종점과 1번 국도의 교차로가 시작 지역이다. 종점은 동나이성 딴푸구 푸쭝코뮌의 국도 20호선 교차로이다.

이 구간은 61km 길이로, 예상 비용은 7조3700억동이며, 고속도로 A 등급, 설계 속도는 시속 100km로 4차선이다.

총연장 66㎞의 딴푸(동나이)에서 바오록시(람동)까지 구간도 자동차전용차로 4개 차선과 비상정지 차선 2개 차로로 총 16조2천억동이 넘는 민관협력(PPP) 방식과 국가 자본출연 방식으로 투자된다.

람동성은 또한 바오록~리엔꾸엉의 나머지 구간에 대한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

자우야이~리엔꾸엉 고속도로가 가동되면 사회경제적 발전 동력을 창출하고 투자를 유치하며 동남권과 중부고원성 간 교통을 연결하게 된다. 특히 딴푸~바오록 구간은 산사태와 교통체증, 사고 발생이 쉬운 국도 20호선과 바오록고개 구간에서 부담을 줄여줄 것이다.

-GM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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