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에서 막 통과된 공공부채 상한선을 높이는 법안은 하원으로 보내져 투표한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의원(왼쪽)과 미치 매코넬 상원 공화당 상원의원(왼쪽)
미 상원은 7일 밤(베트남 시간 8일 오전) 연방채무한도를 한시적으로 높이고 올 10월 정부 채무불이행 위험을 피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당초 공화당 상원의원 11명은 민주당원 50명과 함께 토론 과정을 끝내고 법안을 최종 표결에 부치기 위해 최소 득표수에 도달하기 위해 투표했다.
공화당의 후퇴은 10월 6일 조 바이든 대통령이 그에게 압력을 가하자 미치 매코넬 대표가 약속했던 양보를 의미한다. 그 후, 일부 공화당의원은 부채 상한선을 올리는 데 투표하지 않았지만, 오직 민주당원으로도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다. 최종 투표는 50대 48이었다. 양당은 상원 의석수가 50석이지만 공화당 하원의원 2명은 불참했다.
상원에 의해 승인되면, 그 법안은 하원에서 승인을 받은 다음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보내져 법률로 서명해야 할 것이다.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이라서 법안은 거의 확실하게 통과될 것이다.
이 법안에 따르면 부채한도는 현재의 28조4천억 달러에서 거의 28조9천억 달러로 4천800억 달러 증가할 것이다. 미 의회의 추산에 따르면, 이 추가적인 부채 한도는 미국 정부가 12월 3일까지 지출하기에 충분할 것이다.
약 8주 후에, 깊이 분열된 미국의 의회는 연방 기관에 자금을 지원하고 새로운 부채 상한선 논쟁을 피할 결의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부채 한도를 4천800억 달러 늘리는 것은 양측이 원하는 것이 아니다. 민주당은 2022년 의회선거에서 그것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도록 부채상한제를 중단하기를 원한다.
그러나 공화당의원들은 확실히 동의하지 않지만, 비록 트럼프 대통령 하에서, 민주당은 부채상한제를 중단하자는 공화당의 제안을 세 번 지지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압력으로, 상원 공화당은 양측의 의견 차이를 해결할 시간을 더 주기 위해 부채 상한선을 4천800억 달러 늘리기로 합의하면서 굴복했다. 미치 맥코넬 상원 공화당 대표는 6일 개인 트위터에 민주당에 의한 즉각적인 위기로부터 미국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민주당에 동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연방정부의 부채는 현재 국내총생산의 약 130%에 해당한다.(좌측: 총액, 우측: 총부채/GDP))
모든 공화당원들이 맥코넬의 움직임에 만족하는 것은 아니다.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이렇게 말했다: "이것은 갑옷을 포기하는 것이다."
채무한도를 올리지 않으면 미 재무부는 더 이상 대출을 받을 수 없게 되고, 미 재무부는 만기가 도래하는 대로 상환할 돈이 없게 되며, 미 정부는 채무 불이행을 하게 된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미국의 채무 불이행은 경제를 불황으로 몰아넣고 끔찍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VN비지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