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평균 수출 절차 수행 시간은 38.4시간으로 2019년에 비해 60% 감소했다.
이는 관세부가 발표한 2020년 "국경간 무역 거래(Cross-Border Trade Transactions)" 지수 조사 결과이다.
평균 수출 절차 수행 시간은 국경 게이트에서 절차를 수행하는 시간과 서류를 준비하는 시간을 포함한다. 2020년 총시간은 38.4시간으로 2019년(95.78시간)에 비해 57.38시간 감소했다. 2020년 평균 수출절차 수행비용은 338달러로 2019년(419.72달러)에 비해 81.72달러 줄었다.
한편 지난해 수입절차를 밟는 시간은 평균 54.8시간으로 2019년(103.68시간)에 비해 48.8시간 줄었다. 평균 총 비용은 313.17달러로 2019년에 비해 256.41달러 감소했다.
2020년 베트남의 총 수출입 신고는 약 1373만건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들은 총 7억3040만시간을 절약했고, 2019년에 비해 약 32억달러를 절약했다.
지난 1년 동안 국가단일창(National Single Window)를 통한 전문검사서류의 전자화, 전자C/O의 적용, 특히 전자문서의 제출에 관한 규정 등으로 수속절차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이 크게 감소하였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수입업체의 94%와 수출업체의 98%가 전자 문서를 적용하여 통관 절차를 수행하는 데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다. 또한 자동 세관 감독 관리 시스템(VASSCM)은 항구에서 물품의 인도 및 수령 절차를 수행하는 시간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국경간 무역 거래" 지수는 2001년부터 세계은행이 190개국의 10개 경제 부문을 대상으로 수행한 연례 Doing Business Report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의 질을 평가하기 위한 일련의 지표의 구성 요소이다.
관세청은 세계은행의 산정방식을 적용해 베트남 상공회의소(VCCI)와 함께 지난 2년 동안 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채널과 종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GMK미디어(VN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