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을 기술 및 연구개발의 중심지로 탈바꿈시켜 미니 '실리콘밸리'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이번 협약은 LG전자가 베트남에 단 한 달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제2의 연구개발(R&D) 센터를 건립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LG전자는 앞서 10월 6일 다낭의 투자진흥원과 시내 첫 R&D 센터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전자는 리엔찌우 지구에 다낭 정보기술파크타워에 센터를 설치해 전자제품 제조를 위한 소프트웨어 연구와 생산공간은 물론 한국에서 다낭과 베트남으로 LG의 자회사를 더 많이 유치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LG전자는 다낭 소재 대학 및 전문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해 센터 내 인적자원과 고급 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정승민 LG자동차부품솔루션개발센터장은 이번 협약이 다낭을 LG전자의 전략적 입지로 만들고 베트남에 20년간 투자한 후 연구개발(R&D)을 활성화하는 첫 단계라고 말했다.
그는 "다낭의 리더십 비전이 발전한 것에 대해 매우 감명을 받았다. "4년 전 하노이에 문을 연 데 이어 다낭에 두 번째 R&D센터를 짓기로 한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다낭을 베트남 LG전자의 최대 연구개발(R&D) 센터, 첨단기술의 중심지로 만들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쭝남의 응우옌 안 후이 사장은 이번 협약이 다낭을 세계 첨단산업의 매력적인 지역으로 만드는 데 있어 국내 기업과 한국 파트너간의 중요한 협력관계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쭝남과 LG전자가 손을 잡고 베트남 중부 '실리콘 밸리'의 '꿈'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쭝남은 지난주 다낭하이테크파크에서 연간 620만개 전자제품 생산능력을 갖춘 최초의 표면장착기술(SMT) 공장을 착공했다. *https://www.trungnamgroup.com.vn/trang-chu-1
다낭은 341헥타르 다낭 IT파크를 건설하고 실리콘밸리와 미국의 기업들이 헬스케어, 첨단산업, 인공지능, 교육, 부동산, 자동화에 투자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미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두 회사인 메리트로닉스 AMT와 Ai20X 실리콘밸리는 투자에 동의했다.
다낭시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다낭은 총 35억 달러의 등록 자본을 보유한 868개의 외국인 직접투자(FDI) 프로젝트를 유치했다.
한국은 3억9000만 달러 규모의 232개 프로젝트를 보유한 다낭의 5대 외국 투자국 중 하나이다.
한국무역투자공사(KOTRA)도 2018년 다낭에 대표사무소를 개설해 한국 투자자의 투자와 연결을 돕고 있다.
11월 6일 다낭 한국 영사관 사무실이 오픈 예정이다. -VNS
▶태그: http://www.goodmorningvietnam.co.kr/news/article.html?no=34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