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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전기차 등록 수수료 2년 더 면제 가능

재무부는 올해 2월 말 마감일 대신 전기차 등록 수수료 100% 면제를 2027년까지 연장을 제안

2022년부터 배터리 구동 전기차는 5년 동안 등록 수수료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첫 3년은 100% 면제되고 그 다음 2년은 50% 감면된다. 즉, 2월 28일까지 전기차 구매자는 더 이상 면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이 수수료의 50%를 내야 한다. 한편, 하이브리드 차량에는 이와 유사한 인센티브가 없다.

 

재무부는 의견 초안에서 배터리 구동 전기차의 모든 등록 수수료 면제를 2027년 2월 28일까지 2년 더 연장할 것을 제안했다.

 

이 연장은 베트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전기차 회사인 빈패스트의 이전 제안보다 1년 짧다. 회사는 총리에게 등록 수수료 면제 기간을 3년 연장하여 2028년 2월까지 적용하고, 향후 3년 동안 등록 수수료를 절반으로 감면할 것을 제안했다.

 

재무부는 정책 기간 연장 제안에 대해 설명하면서 전기 자동차의 개발이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 크게 기여한다고 밝혔습다. 예비 계산에 따르면 베트남의 전기 자동차는 연간 50만톤의 CO2 환산 배출량을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배출량 감소는 전기 자동차가 연간 25~3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래에는 더 증가할 수 있다.

 

또한 배터리 구동 전기차는 소음이 거의 나지 않는 등 원활하게 운행되는 반면 내연기관 자동차는 엔진 소음이 큰 경우가 많아 생활 환경에 영향을 미친다. 재무부는 "배터리 구동 전기차 등록금 0%를 계속 징수하면 시장 발전, 일자리 창출, 근로자 소득 증대, 경제 성장 촉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전기차 등록비를 2년 더 면제하면 연간 약 4조800억동의 예산 수입의 감소를 예상한다.

 

지난 3년간 전기차 등록비 면제로 인한 예산 수입 감소액은 거의 8조4200억동에 달했다. 이는 전기차의 수가 2022년 월 평균 400대 이상의 등록비 등록대수에서 2024년 6천600대 이상으로 빠르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등록비는 차량 구매자가 지불해야 하는 많은 비용 중 하나다. 전기 자동차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은 사람들이 친환경 자동차를 우선적으로 사용하도록 장려하는 한 가지 방법이다.

 

현재 자동차 등록 수수료는 등록 시 각 유형 및 각 지역의 비율을 기준으로 계산하는 데 예를 들어 하노이, 꽝닌, 하이퐁의 자동차 첫 번째 수수료는 자동차 금액의 12%, 호치민시 10%, 하띤시 11%... 픽업트럭의 경우 등록 수수료는 자동차 첫 번째 수수료의 60%이다. 두 번째 수수료 납부부터 수수료는 2%이며 전국적으로 일률적으로 적용된다.

 

등록비 면제 및 감면 방안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는 2030년까지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그린카(태양에너지, 바이오연료 또는 기타 친환경 연료 사용)의 비중이 전체 시장 판매량의 약 18~22%를 차지할 것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있으며, 이는 18만~24만2천대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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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