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디지털 전환의 전환점에 선 물류산업, 적절하고 효과적으로 서비스를 디지털화하기 위한 리스크 관리"라는 주제로 9월 30일 호치민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강조됐다.
응웬 투옹 베트남물류협회 사무차장은 물류회사들이 디지털 전환을 수용하지 못하게 하는 세 가지 과제를 지적했는데, 여기에는 재정능력, 인적자원, 적합한 기술 선택 등이 포함된다. 특히 기업들이 디지털 기술에 투자하려면 수억 동에서 수백억 동의 자금이 필요하다. 그러나 베트남 물류주체 대다수가 중소형이기 때문에 디지털화할 자본이 부족하다.
이어 "베트남에는 국제표준 소프트웨어 제공이 거의 없어 현지 기업들이 적합한 기술을 선택하기 어렵다. 물류 리더들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구현 시 데이터 및 결제 보안에 자신이 없다. 책임자와 직원 모두 디지털 환경을 위한 습관을 바꾸는 것을 주저하고 있다. 따라서 물류기업들의 인식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응웬 응옥 둥 베트남 전자상거래협회(Vecom) 부회장은 지난 10년 동안 국내 기업들이 디지털 변혁을 수용하는 데 느리게 행했다. 선진 시장의 배송업체는 노선 최적화를 위해 지도 데이터를 포함한 하루에 200개의 물품을 배달할 수 있다. 베트남에서는 배송업체 한 곳이 주소지를 찾아 수령인이 주문을 받을 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하루 평균 2개의 물품을 배송할 수 있다.
대부분의 전자상거래 활동은 하노이, 호치민 같은 대도시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물류업체들도 장거리 배송비가 늘어나는 도시권에 집중한다.
베트남물류협회에 따르면 물류·공급망에 통합 솔루션을 적용하는 물류회사는 많지 않다. 약 40%의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은 국제 운송 관리, 창고 관리, 운송 관리, 전자 데이터 교환, 세관 신고와 같은 기본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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