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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우옌 회사의 해고, 안도감과 절망감이 교차함

대만 신발 제조업체 포우옌 베트남의 해고 노동자들 사이에서는 안도감과 절망감이 교차한다.

45세의 호앙 티 리엔은 그녀의 미래가 걱정되었지만, 그녀는 그것이 더 나빴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녀는 빈딴군의 신발 공장에서 18년간 일한 후 1억7,800만 동(약 7,600달러)의 퇴직금을 받은 것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리엔은 포우옌이 퇴직금을 발표했을 때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회사가 코비드-19의 충격으로 사업 규모를 축소함으로 그녀는 그녀의 나이 때문에 해고될 것으로 예상했다.

 

포우옌에서의 시간을 그리워하며, 리엔은 그녀가 28살이었을 때, 그녀의 고향인 롱안성에는 거의 회사가 없었다고 말했다. 고등교육이 없는 여자로서 리엔은 안정된 직업을 갖는 꿈만 꾸었다. 그 꿈은 2002년 5월 25일에 포우옌에 입사함으로 실현되었다.

 

당시 회사가 교통편을 제공하지 않았기 때문에, 린과 친구는 싼 오토바이를 사기 위해 돈을 모았다. 그들은 교대로 매일 롱안에서 호치민까지 40km 이상을 운전했다.

 

"회사때문에 집도 짓고, 애들도 학교에 다닐수 있었다. 내가 해고된 것은 슬프지만 나는 내가 다른 많은 사람들보다 운이 좋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리엔은 말했다. 린은 퇴직금을 받자마자 "내가 직장을 잃는 것은 더 이상 그렇게 무섭지 않다"고 느꼈으며, 은행에 돈을 입금하거나, 고향으로 돌아가거나, 새로운 직장을 구하거나, 작은 식료품점을 차릴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그녀는 나중에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20년 기한까지 자발적인 사회보험을 계속 납부할 것이라고 리엔은 덧붙였다.

 

45세의 빅 로안은 1999년에 이 회사에 입사하여 평생 이 회사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었다. 메콩 삼각주의 띠엔장성 출신 로안은 6월 20일 해고 소식을 접하면서 걱정 속으로 빠져들었다.

 

"내 불확실한 미래가 걱정된다. 그러나 회사 측이 퇴직금 2억 동(8618달러)이 지급된다고 발표했을 때 마음이 놓였다고 말했다. 로안은 회사가 해고된 근로자들을 8월 4일까지 휴가를 보내 이 기간 동안 일하지 않고 급여와 사회보험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각한 재정

하지만 거의 3천 명의 근로자들을 해고하기로 한 회사의 결정은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었고 그들을 절망감에 빠지게 했다.

 

많은 사람이 소셜 미디어에, 특히 큰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직원에게 그들의 슬픔과 불안을 표현했다.

 

응웬 티 틴(31)는 거의 6년 일한 후 3400만 동(약 1470달러)의 퇴직금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녀와  몇 달째 진료를 받고 있는 7살 딸의 병원 비용을 감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돈이다. 그녀는 해고되기 전에 회사가 근로 시간과 수입을 먼저 줄였다고 애통했다.

 

"나는 한 부모다. 실직 후 절박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토요일 포우옌 베트남 주식회사는 코비드-19가 수요에 영향을 주어 2,786명의 노동자를 해고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계약 해지는 8월 5일부터 시작될 것이다.

 

해고된 많은 근로자은 17-18년의 경력을 가지고 있고 1억 1천만에서 1억 8천만 동(6,450-7,740 달러)의 퇴직금을 받을 수 있고, 20년 이상 일한 근로자는 2억 5천만 동(1,740 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

 

빈딴지구 인민위원회는 근로자가 신규 일자리 발굴을 돕는 것 외에 퇴직금에 대해 10%의 개인소득세를 징수하지 말 것을 호치민시 세무국에 제안했다.

 

포우옌 베트남은 1996년부터 운영해 왔으며, 주 생산품은 스포츠화이다. 현재 회사는 약 6만5000명의 직원이 일하 있으며 호치민의 최대 고용주다.'

-브앤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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