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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수십억달러의 이익을 낸 베트남 기업은?

4개 국영은행과 2개 민간은행을 포함한 6개 은행과 비엣텔, PVN, 빈홈즌는 2024년에 수십억 달러의 이익을 낸 베트남 기업이다.

 

2024년은 베트남 기업 그룹에서 6개 은행이 수십억 달러의 이익을 달성하면서 은행이 우세한 해였다. 2023년 대비 2%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외국무역은행(Vietcombank)은 통합 세전 이익이 42조2360억동(약 16억5000만달러)으로 여전히 업계의 이익 챔피언이라는 지위를 유지했다.

 

비엣콤은행의 뒤를 이어 베트남 산업통상공동주식상업은행(VietinBank)와 베트남 투자개발은행(BIDV)이 세전 이익이 각각 31조7580억동과 31조3830억동(약 12억5000만달러)을 기록했다. 특히, 27%가 넘는 성장률 덕분에 비엣인은행(베트남 산업통상공동주식상업은행) 전년에 2위를 차지한 BIDV를 밀어내고 은행 부문 이익에서 2위를 차지했다.

 

군사은행(MB)의 통합 세전 이익은 약 28조8300억동약 11억3000만달러로 2023년 대비 약 9.6% 증가했다. 농업 및 농촌 개발 은행(Agribank)은 은행 그룹에서 5위를 차지했으며, 추정 이익은 8% 이상 증가하여 약 27조8000억동, 약 11억달러에 해당한다.

 

베트남 기술상업합작주식은행(Techcombank)도 2023년 대비 20% 이상 증가한 27조5380억동(약 10억8천만달러)의 이익을 기록하며 10억 달러 이익 그룹으로 돌아왔다. 테콤은행도 2022년에 처음으로 10억달러의 이익을 기록했다.

 

비엣콤뱅크 증권의 예측에 따르면, 국영은행 그룹의 2025년 세전 이익은 12% 성장할 수 있고, 역동적인 민간은행은 최대 20%까지 증가할 수 있다.

 

은행 외에도 작년에 수십억 달러의 수익을 올린 베트남 기업 목록에 있는 기업들은 여전히 페트로베트남 그룹, 비엣텔, 빈홈즈와 같은 익숙한 이름들이다.

 

페트로베트남은 3년 연속 총 매출 1000조동 이상을 기록했다. 이 기업의 연결 이익도 연간 23억달러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덕분에 페트로베트남은 5개년 생산 및 사업 계획(2021~2025년)을 조기에 완료했다. 지난 4년간 그룹의 총 매출은 3500조동이상, 연결 세전 이익은 238조동(93억달러)이 넘는다. 또한 작년 말 페트로베트남은 지역과 세계에서 브랜드 에너지 기업이 되겠다는 사명을 가지고 베트남 국영 석유 및 가스 그룹에서 국영 에너지 산업 그룹으로 이름을 변경했다.

 

2024년은 또한 군사 산업-통신 그룹(Vietel)의 연결 세전 이익이 51조동으로 전년 대비 11% 이상 증가한 약 20억달러에 해당하는 기록적인 해이다. 그룹의 총 매출도 10% 이상 증가한 190조동을 기록했다. 비엣텔은 국내 통신 성장세를 유지하고 국제 비즈니스를 발전시킨 덕분에 긍정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동시에 이 기업은 첨단 기술 제품을 연구, 생산 및 상용화하기도 했다.

 

 

부동산 시장이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빈홈즈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수십억 달러의 수익을 유지했다. 지난해 억만장자 팜낫부엉의 회사는 2023년 대비 13% 증가한 141조8100억동 이상의 연결 매출(빈홈즈 운영 및 사업 협력 계약 수익 포함)을 달성했다. 연결 세전 이익은 40조8600억동, 세후 이익은 약 35조5020억동으로, 특히 로열 아일랜드(부옌, 하이퐁)의 주요 프로젝트를 예정대로 인수인계한 덕분에 4.5% 증가한 14억달러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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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