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세금을 가장 많이 낸 상위 10개 기업 중 절반이 은행이었고, 나머지는 비엣텔, PV가스, 모바일월드, 그리고 3개 외국 기업있다.
종합과세부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최고납세자 순위에서 은행그룹이 압도적인 위치를 차지했다.
구체적으로 상위 10위 안에는 세금을 가장 많이 내는 은행이 5개나 되는데, 상위 20위 안에는 VP뱅크, V비엣콤뱅크, BIDV, MB, 비엣인뱅크, 테콤뱅크, ACB, 사콤뱅크 등 8개 은행이 이름을 올렸다.
2022년은 20개 이상의 은행이 사상 최대 수준의 이익을 보고한 해로, 은행은 신용 호조와 충당금 축소에 힘입어 115억달러 이상의 이익을 냈다.
베트남 번영은행(VP뱅크)도 2022년 세금을 가장 많이 낸 은행인데, 지난 한 은행은 금융회사 주식을 팔아 거둔 이례적인 수익 덕분에 이익이 크게 늘었다. 따라서 VP뱅크의 연결 세전 이익은 21조동 이상이며2022년에 발생한 법인 소득세는 4조9천억동이다.
납세 상위 5개 사업체 중 나머지 4개 사업체는 비엣텔, 혼다 베트남, 비엣콤뱅크, 아그리뱅크이다.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가장 많은 세금을 납부한 상위 20개 사업체 중 절반이 VP뱅크, 비엣콤뱅크, BIDV, MB, 모바일월드, 비엣인뱅크, 테콤뱅크, ACB, 비나밀크, 사콤뱅크 등 거래소에 상장한 국내 사업체이다. 나머지는 아직 거래소에 상장하지 않았지만 비엣텔, 아그리뱅크, PV가스, VNPT, 자람도시개발투자유한공사 등 크게 기여한 사업체 그룹이다.
이밖에 세금을 가장 많이 내는 상위 사업자는 혼다 베트남, 삼성 타이응우옌, 삼성 베트남, 유니레버 베트남, 하이네켄 베트남 등 외국 대표도 포함돼 있다.
종합과세부도 전체 법인소득세 예산 세입의 58%를 기여하는 사업자가 1천개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수년 연속 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사업자는 3백여 개에 이른다.
세무총괄부서 대표의 설명에 따르면, 2022년 실제 납부세액을 기준으로 계산한 명단으로, 2021년부터 납부세액, 2022년 일시납부세액의 일부, 체납 및 기타 발생액(있는 경우)이 포함될 수 있다.
2022년에 일시적으로 납부해야 할 세금보다 더 많은 세금을 납부하는 사업도 있고, 사업을 완료하거나 사업을 수락할 때 자본을 늘리고 사업활동을 확대하며 운영 효율을 높여 수익을 올리거나 공식적으로 수익을 올리는 사업도 있고, 부동산 양도, 자본이전, 기타 활동 등 변칙적인 활동으로 인해 많은 세금을 납부하는 사업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