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증권예탁결제공사(VSDC)의 데이터에 따르면 5월 말 베트남의 총 증권 거래 계좌 수는 공식적으로 1,000만 개를 돌파했습니다. 이 중 국내 개인 계좌가 대부분을 차지하며, 이는 전체 인구의 약 10%에 해당한다.
5월에도 국내 개인 계좌 신규 개설 건수는 190,634건으로 1,000만 개 이상을 기록했다. 전월 대비 2% 감소했지만, 시장 회복세에 따른 긍정적인 투자 심리가 반영되었다.
국내 기관 그룹의 경우 계좌 수가 44개 소폭 증가해 4월의 101개 증가에 비해 둔화세를 보였다. 한편, 외국인 개인 투자자 그룹도 174개 신규 계좌를 보유해 총 외국인 계좌 수는 48,407개로 집계되었다.
베트남 주식 시장의 총 계좌 수는 현재 1,007만 개에 달한다.
계정 증가는 5월의 강력한 시장 회복과 맞물려 이루어졌다. VN-지수는 4월 말 대비 8.67% 상승한 1,332.60포인트로 한 달을 마감했다. VN지수와 VN30도 각각 7.66%와 8.70% 상승하여 1,375.27포인트와 1,423.68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러한 상승은 특히 지난달 급격한 조정 이후 투자자들의 신뢰를 다소 강화시켰다.
시장은 회복세를 보였지만, 평균 거래량이 하루 9억 2,400만 주 이상, 거래량이 약 21조 6,560억 동으로 4월에 비해 각각 8%, 7.09% 감소하면서 유동성이 둔화되는 조짐을 보였다. 이러한 추세는 현금 흐름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투자자들은 지출 결정에 다소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은 수개월간의 지속적인 매도 이후 다시 순매수세로 돌아섰다. 드래곤 캐피털 증권(VDSC)의 보고서에 따르면 5월 한 달 동안 외국인 투자자들은 주로 주문 매칭 및 협상 거래를 통해 총 9,140억 동을 순매수했다. 지출의 초점은 순매수 금액이 1,528억 동인 MBB 은행 주식과 9820억 동인 MWG 소매 주식에 맞춰져 있었다.
국내 개인 투자자의 현금 흐름은 연초 이후 순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2분기 초에 비해 지출 속도가 크게 둔화되고 있다. 이에 반해 국내 기관은 순매도 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판매 규모는 크게 감소해 새로운 균형을 모색하는 시장 상황에서 투자자 그룹 간 전략의 차별화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