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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노바랜드] 아쿠아시티 프로젝트 1360억동의 손실

아쿠아시티 조감도를 보는 투자자들

 

노바랜드가 자본의 70%를 소유한 기업 아쿠아시티는 작년에 1360억 동의 손실을 보고한 반면, 같은 기간에 이익은 7300억동의 이상이었다.

 

이 정보는 아쿠아시티가 최근 하노이 증권 거래소에 제출한 재무 보고서에서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으로 회사의 자본금은 거의 1조4900억동에 달한다. 사업이 적자여서 지난해 자기자본이익률은 마이너스 9%, 같은 기간은 45%까지 올랐다.

 

회사는 자기자본의 8배인 11조8500억동을 빚지고 있으며, 이 중 채권 부채는 3조동이다. 회사는 현재 만기가 도래하지 않았거나 만기 이전에 상환되지 않은 연리 10%의 채권 5개를 보유하고 있다. 가장 최근의 채권 배치는 향후 2개월 내에 만기다.

 

아쿠아시티 유한회사는 노바 부동산 투자 그룹(노바랜드)의 자회사이자 동나이 비엔호아시 아쿠아시티 도시권의 투자자이다. 부이타인논 회장이 국회 상임위원회에 보낸 문제 해결 청원서에서 언급한 핵심 사업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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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회장에 따르면, 동나이의 아쿠아시티를 비롯한 노바랜드 사업들은 투자정책, 1/500 규모의 세부건설계획, 토지배분, 이행을 위한 토지임대차, 인허가, 건축허가증 등의 승인을 받았다. 노바랜드는 건설에도 투자했다. 하지만 2년 가까이 관련 계획 승인이 미뤄지고 구체적인 철회 계획도 없다.

 

이로 인해 기업은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및 비즈니스 활동을 지속할 수 없게 되어 영업 현금 흐름이 없어 무너질 위험이 있다. 논 회장은 사업이 영업 현금 흐름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장기적인 문제는 파산의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고객, 계약자, 사업, 은행 및 수십만 명의 노동자의 고용에 연쇄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쿠아시티의 부진한 사업 실적은 노바랜드의 재무지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틴다. 지난해 이 사업은 같은 기간 37% 가까이 감소한 2조1810억동의 이익을 냈다. 올해 1분기 노바랜드는 증권거래소 상장 이후 처음으로 4100억동의 세후 손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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