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관세청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CBU 자동차 1만4457대를 수입했으며, 총수입액은 3억145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수량은 219%, 금액은 149% 증가했다.
특히 태국은 인도네시아로부터 1위 자리를 되찾았다. 구체적으로 지난 1월 태국에서 수입한 자동차는 6693대로 1억2547만달러의 수입액을 기록했으며, 인도네시아에서 수입한 자동차는 6179대로 2위를 차지해 8970만달러치를 수입했으며, 3위는 미국 시장으로 2840만달러, 4위는 중국으로 328대로 1126만달러에 달했다.
따라서 1월에 항구에 신고된 가격으로 태국에서 베트남으로 수입되는 자동차의 평균 금액은 차량당 1만8764 달러(자동차당 4억4200동에 해당)이고 인도네시아에서 수입된 자동차는 1대당 1만4516달러(1대당 3억4200만 동)로 추정된다.
4대 주력 시장에서 1만3632대를 수입했으며 올해 첫 달 국내 전체 차량 수입의 94% 이상을 차지했다.
베트남 시장은 2022년 전 차종 총 17만3467대의 수입차를 공급받아 연간 총수입액이 38억달러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으며, 2021년 같은 기간에 비해 수량이 8.5%, 금액은 5.1% 증가했다.
인도네시아와 태국은 두 개의 가장 큰 수입 시장이다. 특히 수입차 부문에서는 인도네시아가 태국을 앞질렀지만 여전히 태국이 1위를 차지했다.
현재 베트남 시장은 미쓰비시 엑스판더, 현대 크레타, 도요타 코롤라 크로스, 스즈키 에르티가 하이브리드, 포드 에베레스트 등 주목할 만한 CBU 수입차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최근 수입차 물량이 증가하는 추세지만 현대·도요타·BMW 등 자동차 업체들이 국내 생산·조립 라인에 투자하는 사례가 많다는 점에서 국내 조립 자동차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현지에서 조립한 도요타 벨로즈 크로스와 아반자 프레미오가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공식 출시했다. 또 인도네시아에서 CBU를 수입 중인 현대크레타도 조만간 국내 조립으로 이전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