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0 (금)

  • 흐림동두천 23.5℃
기상청 제공

비지니스

[영화] CGV는 하루에 90억동 이상 번다

 

3분기 CGV는 베트남에서 하루 매출이 90억동으로 전염병 이전 같은 기간보다 높았다.

 

CJ CGV Co., Ltd(한국)의 최근 사업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지난 분기 매출은 455억원(약 8340억동 이상)에 달했다. 위 수치는 지난해 전염병이 절정에 달했던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50배 증가했으며 전염병 이전 같은 기간(2019년 3분기)보다 더 높다. 평균적으로 CGV 시네마 체인은 하루에 90억동 이상을 벌어들인다.

 

3분기 영업이익은 약 34억원(620억원이상에 해당)이었다. CGV베트남의 실적이 4분기 연속 개선된 것이다.

 

베트남은 한국 본국과 중국 억대 시장에 이어 CGV의 세 번째로 높은 수익 창출 시장이다. 동남아시아에서 CGV는 인도네시아에 더 많은 영화관 체인을 보유하고 있지만, 매출과 이익은 베트남에 비해 각각 40%와 32% 낮다(부분적으로는 베트남은 11개 미만의 극장을 가지고 있다).

 

터키에서는 CGV 네트워크가 베트남보다 22개 더 많지만 이 시장의 매출은 여전히 ​​56% 낮은 반면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67억원(약 1230억동)이다.

 

CGV는 베트남 사업 성과가 봉쇄 기간 이후 영업 정상화와 영화제 흥행에 힘입어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미니언즈와 한국 영화 '육사오'로 3/4분기에 많은 수익을 올렸다.

 

독립적인 박스 오피스 관찰자인 Box Office Vietnam의 자료에 따르면, 인기 있는 미국 만화는 모든 영화관에서 거의 2000억동의 수익을 올렸다. 반면 한국의 코미디 영화  육사오는 거의 1820억동 의 매출을 기록했다.

 

CGV의 리더들은 베트남에서 수익이 국내 영화 시장의 회복과 세계적으로 높은 기대를 받고 있는 영화들의 개봉에 힘입어 올해 마지막 분기에도 계속해서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10월과 11월에는 영화 시장은 블랙 팬서: 영원한 와칸다, 블랙 아담, 과거의 소녀, 초국가적 요원 2와 같은 높은 판매고를 올릴 영화들이 개봉한다.

 

CJ CGV 코리아는 7360만달러를 들여 당시 베트남 최대 영화관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던 메가스타의 지분 80%를 인수한 후 2011년 베트남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2년 후, CJ CGV는 메가스타 브랜드를 CGV로 전환했다. 또한 UPI, 픽사, 디즈니, 워너 브라더스와 같은 미국 스튜디오의 배급사가 되었다. 또한, 할리우드의 가장 큰 영화 배급사인 유나이티드 인터내셔널 픽처스와 부에나 비스타 인터내셔널로부터 독립적인 배급을 허가 받았다. 

 

이 시스템은 3분기 말까지 30개 성·시에 81개 시네마 체인과 475개 영화관을 보유하고 있다. CJ CGV는 이 사업부가 51%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베트남 최대 영화관 체인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주로 대형 유통업체인 빈콤과 센트럴그룹의 무역센터 네트워크 확대 계획에 따른 것이다.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