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는 목요일 일부 은행에서 거의 2만4천동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국내 최대 은행인 비엣콤뱅크는 올해 초 대비 약 4.5% 오른 2만3950엔동에 달러를 팔았다.
이는 대부업체 ACB와 엑심뱅크가 같은 날 발표한 금리다. 비엣인뱅크의 매도 가격은 2만3975동이었다. 국내 최대 사채은행인 테콤뱅크는 환율을 2만3990동으로 올렸다. 새콤뱅크는 2만3980동을 유지했다.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연초 대비 0.97% 오른 2만3371동으로 확정했다.
지난 8월 말 이후 달러화의 상승으로 베트남 동은 지난 한 달 동안 최소 1.5% 평가절하됐다.
1달러는 목요일 비공식 환전에서 2만4200-2만4290동에 거래되었으며, 수요일과 변함없었다.
베트남 중앙은행이 예금·재할인·환불금리 등 규제금리를 잇따라 인상했다.
1개월에서 6개월 미만까지의 예금 금리 상한선이 연 5%로 1%포인트 인상된다.
중앙은행은 올해까지 외환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최소 200억달러어치를 팔아 베트남의 외환보유액을 900억 달러로 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