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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산업] 베트남은 많은 양의 석유를 수출하지만 더 많은 양을 수입한다.

베트남은 지난해 원유 310만톤을 수출했지만 국내 공급이 수요의 70%에 불과해 1000만톤을 수입했다.

 

평균적으로, 원유 생산량은 지난 6년 동안 매년 약 100만톤씩 감소했다.

 

지난해에는 국영 페트로베트남의 해외 사업에서 얻은 187만톤을 포함해 1097만 톤이었다. 이는 국내 생산량이 2016년에 비해 40% 감소한 반면 해외 공급은 7% 감소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몇 년 동안 다른 주요 지표들도 감소했다. 매장량은 2015년 4050만톤에서 460만톤으로 감소했다. 새로운 분야의 발견과 투자 또한 줄어들었다.

 

산업부에 따르면, 2011년과 2015년 사이에 새로운 유정 발견의 수는 24개였지만, 이후 6년동안  7개로 줄어들었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탐사·시추 계약이 3건만 체결돼 이전 5년간 7분의 1 수준이다.

 

수출국에서 수입국으로 전환

 

베트남은 원유 수출국으로 2017년 국제시장에서 563만톤을 판매했다. 그러나 1년 후 최대 정유회사인 응이손이 건설되면서 수입국이 되었다. 탄호아성에 위치한 정유소는 연간 1천만톤의 원유를 생산할 수 있으며 2천만톤으로 증산도 가능하다.

탄호아성에 응이손 정유소

 

대부분 쿠웨이트에서 수입한 원유를 가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난해 베트남 원유 생산량의 3분의2인 650만톤 규모가 국내 첫 시설인 둥꾸앗 정유소에서 정제됐다.

나머지는 수출했다.

 

둥꾸앗 정유소

 

베트남의 스위트 원유(황 함유량이 0.5% 이하인 석유)가 중동산 수입 신유보다 비싸다는 분석이 나왔다.

 

페트로베트남은 올해 첫 4개월 동안 세계 물가 상승에 힘입어 수익이 24조1천억동(10억4턴만달러)으로 거의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석유를 수출한 다음 [현지] 생산을 위해 그것을 수입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라고 한 분석가는 말했다.

 

베트남의 연료 공급

 

베트남의 두 정유공장은 매년 1000만톤~1300만톤의 석유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는 현지 수요량의 70%를 차지한다. 또 다른 60만톤은 남부의 일부 응축 가스 공장에서 생산된다.

 

 

베트남의 연간 연료 수요는 2050만톤~2100만톤이다. 주로 동남아시아, 한국, 중국에서 연간 약 1150만톤을 수입한다.

 

 

베트남은 또한 캄보디아 (점유율 30%), 싱가포르 (20%), 중국 (10%)과 같은 시장에 약 200만톤의 석유 제품을 수출한다.

-VN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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