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전문가들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 제재의 맥락에서 식품 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을 보이면서 물가 상승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미래에셋베트남증권합동주식회사는 5월 전략보고서에서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3.9%(이전에는 3.8%로 전망)로 상향 조정했다. 회사는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2022년에는 4% 이하로 안정될 것이라는 견해를 고수하고 있다.
미래에셋 전문가들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 제재의 맥락에서 식품 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을 보이면서 물가 상승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여기에 공급 차질을 빚고 있는 소비수요 회복과 정부의 대규모 지원 패키지 영향, 신용 증가 등으로 상품 및 투입자재 가격 상승세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 높은 활용도 또한 인플레이션 위험을 증가시키는 두 가지 요인이다.
긍정적인 측면에서 2022년 물가상승률 조절과 안정에 기여하는 요소에는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보장하고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한 정부의 정책과 문화, 오락, 관광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다는 것이다.
각 부문별 리스크 전망, 소재 공급망 교란 가능성,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의 글로벌 성장 악영향, 중국의 '제로 코로나' 캠페인이 베트남 산업생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미래에셋은 분석했다.
수출입도 공급망 교란 위험 증가와 예상보다 낮은 수요 회복에 영향을 받을 것이다.
한편 FDI 유입은 2022년에도 여전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가 간 외국인 투자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는 것도 눈여겨볼 만한 위험 요소다.
경제성장률과 관련해서는 5.9%의 전망치를 유지하고 있으며 국가 간 여행정책에 힘입어 성장이 예상되는 등록 FDI 유입 등 핵심 동력이 경기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점차 경제가 정상으로 돌아오면서 투자조사와 투자절차에 유리한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 수출은 국내 생산이 회복되고 외수가 회복될 때 다시 탄력을 받을것이며, 소비는 회복되고 공공투자는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