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우옌만훙 정보통신부 장관은 베트남이 2022년에 6G 무선 네트워크를 연구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훙 장관은 지난 주말 2021년 통신 리뷰 콘퍼런스에서 베트남 통신산업이 "세계에서 5G 배치와 6G 네트워크 개발 측면에서 상위 그룹에 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베트남이 5G 네트워크의 전국적인 배치와 함께 올해 6G 연구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6G 연구 개발 운영위원회가 구성됐다. 베트남은 이 위원회를 설치한 세계 최초의 10개국 중 하나다.
훙 장관은 또한 상용 롤아웃으로 넘어가기 전에 2028년까지 라이센스가 부여되는 6G 주파수 목표를 설정했다.
"텔레콤 네트워크는 신속하게 클라우드 기반 및 소프트웨어 기반 아키텍처로 전환해야 네트워크가 지능화되고 유연해지며 수많은 전문 서브 네트워크로 소프트웨어 구성될 수 있습니다. 오픈랜은 5G, 6G 개발을 위한 기술로 사용될 것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그는 "베트남 기업이 5G와 6G 장비, 전송 장비, 단말 장비 등을 성공적으로 연구·제조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베트남이 올해 5G를 상용화할 것이며 2025년까지 인구의 25%가 이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4G 서비스가 현재 전국의 99.8%를 커버하고 있다고 말했다.
VNPT, 모비폰, 비엣텔 3대 통신 사업자는 16개 성과 도시에서 5G 서비스를 상업적으로 시험하고 있다.
▶6세대 이동통신(6G) 시대 초공간 서비스를 위한 위성통신망 구성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6G 기술은 미국과 중국 등 일부 국가에서 연구 중인 5G에 이은 다음 단계다. 6G는 ‘꿈의 통신’으로 불린다. 이론상 속도는 초당 1000기가비트(1테라비트)로 5G(20기가비트)보다 50배 빠르다. 사용자가 인터넷 서버와 데이터를 주고받는 데 소요되는 시간도 1000마이크로초(1만분의 1초)에 불과하다. 이는 20GB 영화를 0.16초 만에 내려받을 수 있는 속도다.
6G 네트워크는 AI와 로봇이 일상화되는 '지능화 시대'의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아직 6G 기술표준이나 주파수는 합의되지 않았다.
-GMK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