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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한국업체 노블랜드베트남, 임금 산정 방식에 항의로 1000명의 노동자가 작업 중단

호찌민시 12군의 노블랜드 베트남의 노동자 1000여명은 회사의 새 급여 산정이 손실이며 급여가 반으로 줄었다고 생각해 회사에 항의를 위해 작업을 중단했다.

 

 

12군 딴토이히엡 산업단지에 있는 ㈜노블랜드베트남의 작업 중단은 어제부터 오늘 오전까지 공장이 5명 안팎의 각 조를 사무실로 불러 새로운 임금 산정 방식에 대한 합의서에 서명하면서 이뤄졌다.

 

내년 초에는 계약 시간(하루 8시간)에 맞춰 급여를 지급하는 대신 상품으로 산정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방식으로 모든 직원은 매달 500만동에 가까운 기본 급여를 받는다. 이후 완제품 수, 목표 달성에 따라 근로자가 추가 수입을 받는다. 회사가 매년 기본급을 5%씩 인상하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규정은 고위 직원이 불리할것으로 예상된다.

 

시위에 참여한 여성 노동자는 17년 동안 회사에 몸담고 있어 지금까지 기본급이 월 910만동이라고 밝혔다. 이 수준은 그녀가 사회보험료를 내고 연금을 누리는 기준이 된다. 하지만, 공장에서 제공하는 새로운 계산으로, 그녀의 기본 임금은 거의 절반으로 줄어들 것이다.

 

"이것은 회사에 여러 해 동안 있었던 사람들에게 불공평합니다"라고 그 여성 근로자는 말했다. 10년 이상 일한 노동자는 이제 나이가 들어 상품별로 임금을 계산하면 생산량을 '가동'하지 못하고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하고 쉽게 해고된다. 여기에다 공장이 낮은 단가, 높은 생산량 목표치, 노동자가 달성하지 못하면 1인당 500만동에 가까운 '숙박비 및 아동비'만 받게 된다.

 

한편, 회사는 새로운 계산법이 생산을 촉진하고 생산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근로자들이 열심히 일하고 기술을 향상시키면 소득이 2-3배로 늘어난다. 공장 측은 생산성 향상을 위해 기술 변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회사는 상품임금 산정 시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 직원에게 최저 임금을 적용해야 한다. 달성 미달자는 기초생활수급비를 지원한다.

 

12군 노동보훈사회부사회 담당자인 쩐탄토는 생산품을 기초로 한 급여 계산 방법은 많은 제조 기업에서 선택해왔다고 말했다. 다만 이는 회사 운영 초기부터 이뤄져야 한다. 노블랜드 베트남 공장은 19년 가까이 옛 급여 산정 방식을 적용해 왔는데, 이를 변경할 때는 직원들과 협의해야 한다. 기업이 시니어들을 위한 별도의 계획을 세워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노동자들의 반응에 오늘 오후 김신영 노블랜드 베트남 대표이사는 대화를 나누며 시간을 두고 계속 급여를 지급하기로 했다. 공장은 이에 동의하는 사람들과 함께 상품 기반 임금을 시범 운영할 것이다. 노동자들은 "강제로 협약을 체결할 경우 본인의 의사를 철회하고 이전과 같이 계속 일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노브랜드 베트남은 100% 한국 자본으로 2003년부터 호찌민시에 의류 전문 기업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26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가동이 중단된 공장에는 1800여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Vn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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