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대 규모인 세계무역센터가 이달 중 남부 빈증성 빈증 신도시에 문을 열 예정이다.
베트남의 부동산·인프라 개발업체 베카멕스 IDC와 3월 8일 체결된 협약에 따라 한국무역협회(KITA)와 코엑스 컨벤션센터(COEX)가 센터를 운영한다.
센터는 실내 전시공간 1만 1679㎡, 야외 전시면적 7935㎡ 등 총 면적 2만 2000㎡이다. 베트남과 한국의 무역, 문화, 관광 활동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코엑스는 전시조직과 인프라 관리 전문을 베트남에 파견해 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빈증성은 800개 한국 기업이 입주한 베트남 최대 산업 중심지로 베트남 남부 핵심 경제수역에 속하며 호치민 시내에서 25km 떨어져 있다.
코엑스 관계자는 한국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따라 한국 기업과 해외 동종 업체 간 협력을 촉진하는 데 센터가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GMK미디어
▷https://www.wtca.org/world-trade-center-binh-duong-new-cit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