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비상 사용을 허가를 위한 FDA 승인 후 24시간 이내에 미국이 화이자-바이오NTech의 코비드-19 백신 접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첫 번째 백신은 24시간 이내에 구입할 수 있을 겁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하노이 12일 오전) 저녁 "페덱스와 UPS와의 협력으로 지역 내 모든 주와 지역에 백신을 출하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바오NTech의 코비드-19 백신 사용을 긴급 승인한 뒤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는 입원과 사망자를 획기적으로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7월 미국 정부는 약 5000만 명을 사용할 수 있는 1억 회분의 화이저 백신을 구입하는 19억5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역대 최대 백신 거래로 꼽힌다. 미국 보건복지부는 시민들을 위해 완전히 무료로 백신을 접종하는 캠페인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12월에 코비드-19 백신을 약 2천만 명을 접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2월 11일 미국 정부는 모데나가 개발한 백신을 추가로 1억개 사들이고 있다고 밝혔으며 일부 소식통들은 관리들이 화이자 바이오NTech에 추가 제품 백신을 주문했다고 말했다. 비록 관계자들이 모데나 백신 사용을 아직 승인하지 않았지만 회사는 백신의 수를 2억 개로 늘렸다.
코비드-19는 2019년 12월 발생했으며, 218개국과 영토에서 7100만 명 이상의 감염자와 160만 명에 가까운 사망자를 냈다. 미국은 nCoV에 감염된 사람이 1600만 명 이상인 세계 최대 전염병 지역이며, 이 중 30만2000명 이상이 사망했다.
이 대유행은 각국이 가장 빠른 시기에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전례 없는 자원을 투입하도록 만들었다. 영국은 12월 2일 처음으로 화이자 백신을 승인한 국가가 되었고 12월 8일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바레인과 캐나다는 각각 12월 4일과 10일 화이자 백신을 승인한 다음 국가다. 캐나다는 다음 주에 백신 접종을 시작된한다.
-AF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