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6000여 개 품목을 보유하고 있는 이 매장은 오픈 당일 수백 명의 고객이 몰렸다. 당초 3월에 개장할 예정이었으나 코비드-19 대유행으로 연기됐다.
마쓰모토 기요시 베트남의 미야오카 히로키 상무는 개점식에서 향후 5년 안에 베트남에 10-15개 점포가 추가로 개설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베트남은 회사 확장 전략에서 세 번째 외국 시장이 되었다. 6월 현재 태국에 32개, 대만에 12개 점포를 두고 있다.
호치민의 일본무역촉진기구(JETRO)의 히라이 신지 대표는 대유행이 억제되고 경제활동이 점차 회복되고 있는 만큼 일본 기업들이 베트남에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좋은 시기라고 말했다.
마쓰모토 기요시 홀딩스는 지난해 호치민에 본사를 둔 로터스푸드그룹과 등록자본인 315억 동(135만 달러)의 마쓰모토 기요시 베트남 설립을 위한 합작법인을 체결했다.
미국 정보기술(IT) 기업 IMS헬스(IMS Health)에 따르면 베트남은 글로벌 제약산업의 축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제약시장 17개국에 속한다. 향후 5년간 의약품 시장은 연평균 1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5-18년 연간 16% 성장했으며 현재 100억달러 규모라고 글로벌 리서치 업체 비즈니스모니터 인터내셔널이 보도했다. -브앤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