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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피자헛, 베트남에서 고전

침체된 글로벌 실적에 대응하기 위해 베트남 시장에 투자를 늘린 피자헛에게는 그다지 생동감이 없을지도 모른다.

 

세계 시장에서 큰 손실을 보고 있는 미국에 본사를 둔 피자헛은 동남아시아, 특히 베트남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다. 2017년 말 기준 베트남 피자 가게 체인의 총 투자 가치는 수억 달러에 이른다.

 

2017년 피자헛은 전국에 수십 개의 점포를 개설하기 위해 약 4,000억 동(1739만 달러)를 투자했다. 특히, 국내 시장 조사 회사인 VIRAC에 따르면, 이 금액은 당시 연간 매출의 약 70%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거의 6,000억 동(2600만 달러)에 달했다고 한다.

 

2007년 베트남에서 출시된 이후 피자 가게 체인점의 시장 점유율은 미미했다. 일본계 시장조사업체 인타주(Intage)베트남이 최근 베트남 소비자 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피자헛의 시장점유율은 약 22%인 반면 KFC와 롯데리아는 각각 52%와 31%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OVID-19는 전세계 피자헛의 문제를 악화시켰고, 그것의 프랜차이즈 파트너인 NPC 인터내셔널은 7월에 파산을 신청해야 했고, 가장 최근에 미국 전역에 300개의 점포를 폐쇄했다. 이 회사는 또 피자헛의 모기업인 윰(Um! Brands) 브랜드와 맺은 협약에 따라 나머지 900개 피자헛 매장도 매물로 내놨다.

 

NPC는 현재 약 1,227개의 피자헛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전체 6700개 점포의 18%를 점유하고 있다.

 

영국의 피자헛은 2017년 700만 파운드(928만 달러)의 손실을 보고했다. 게다가 thisismoney.co.uk에 따르면, 회사의 매출도 3.3% 감소한 2억5000만 파운드(2억9837만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이 회사가 식당과 가까운 영화관에서 가족 친화적인 영화를 제공하지 못한 탓이라고 한다. 스태티스타(Statista)의 자료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18년에 616만 파운드(817만 달러)의 세전 손실을 입었다.

 

베트남에서는 페달을 밟았지만, 그 청사진은 길거리 음식의 우세로 인해 시장에서 효과가 없어 보이는데, 이는 국내 해외 패스트푸드 브랜드들이 가지고 있는 작은 시장 점유율의 주요 원인이다.

 

뉴스와이어 CNBC는 앞서 베트남에는 43만개의 노점상, 8만개의 식당, 7000개의 패스트푸드점 등 54만개의 식품점이 몰려 있다고 보도했다.

 

국내 시장조사업체 VIRAC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피자헛은 6% 증가한 6170억 동(2683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그러나 2017년 말 현재 누적손실은 3340억 동(1452만 달러)를 넘어섰다.

-V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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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콘 ‘비대면 신분증 사본 판별’ API로 본인 인증 절차 신뢰성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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