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 릴리야 티토바 러시아 전문 제약단체연합(SPFO) 상무는 아시아 시장, 특히 베트남 시장에서 러시아의 의약품에 대한 밝은 전망을 강조했다.
베트남의 의약품 총 수입액은 매년 70억 달러로 추산된다. 이 중 러시아의 제품이 약 900만 달러를 차지한다고 베트남의 러시아 무역 사무소의 최고 대표는 언급했다.
그는 양국이 서로의 제약 제품을 인정하는 정부간 합의를 승인하는 방안을 마련해 러시아 제약 제품이 베트남 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유리한 조건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제약 분야에 러시아 기업들이 베트남에 벤처 설립을를 촉구했다. 대부분의 원재료가 외국에서 오기 때문에 러시아 기업에게 협력의 기회가 제공될 것이다.
러시아 통계에 따르면 2020년 4월까지 베트남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두 배 증가한 1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 중 제약 제품이 러시아 화학공업 수출의 15%를 차지하고 있다.
-V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