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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투자] LG이노텍, 카메라모듈 증산을 위해 8억2300만달러 추가 투자

LG 산하 소재·부품 사업부인 LG이노텍이 카메라 모듈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베트남 북부 해안 도시 하이퐁에 있는 시설에 8억2300만달러를 추가로 투자하는 과정에 있다.

 

LG이노텍은 짱두에(Trang Due) 산업단지 내 현재 공장에 투자를 집중할 예정이다. 17.2헥타르 규모의 공장은 2016년에 가동을 시작했으며 연간 3억6천만개의 카메라 모듈을 생산할 수 있다. 여러 번의 확장을 거쳐 현재 4천430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

 

이번 추가 자금 조달로 LG이노텍의 하이퐁시에 대한 총 투자액은 18억7000만달러로 늘어나며, 이중 13억6000만달러는 대출로 충당된다.

 

이번 증설을 통해 연간 생산 능력은 카메라 모듈 3억9천만개, 카메라 모듈용 전송 품목 7천150만개, 3D 센서 모듈 1억3천400만개로 늘어난다.

 

LG이노텍은 2024년 9월 신규 시설 건설을 완료하고, 2024년 12월까지 1단계 증설 장비를 설치하고, 2025년 4월부터 시험생산을 시작해 2025년 7월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LG이노텍은 2단계 증설을 위해 2029년 1월부터 장비를 설치하고, 2029년 11월부터 시험생산을 시작해 2030년 2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2024년 4월 현재 LG가 하이퐁시에 투자한 금액은 82억4000만달러에 이른다. 이번 투자에는 2013년 15억달러를 시작으로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 CNS, LG화학, LG상사가 참여하는 72억4000만달러와 LG 계열사 50개사가 10억달러를 투자했다.

 

LG전자의 베트남 자회사 두 곳은 2023년에 전년 대비 23.4% 증가한 10조8971억원(79억5천만달러)의 총 매출을 기록했다.

-인베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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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