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인도네시아의 코로나바이러스 퇴치를 위해 비엣 A사가 개발한 500개의 테스트 키트를 지원했다.
베트남은 이 질병과 싸우고 있는 서부 인도네시아에 500개의 테스트 RT-PCR 실시간 COVID-19 키트를 보냈다.
이브누 하디 베트남 주재 인도네시아 대사는 "이번 기부는 하노이 주재 인도네시아 대사관과 자카르타 주재 베트남 대사관은 물론 베트남 과학기술부 간 조율과 협력의 결과" 라고 말했다.
모든 테스트 키트는 곧바로 자카르타에 있는 스리 오미자티 감염병 연구소에 전달되어 감염 사례를 신속하게 발견하도록 돕는다.
"테스트 키트는 짧은 시간에 정확도가 높다. 그는 "전체 실시간 RT-PCR 공정 시간은 약 60분이며, 샘플 1개에는 하나의 테스트만 필요하므로 테스트 프로토콜의 효율성이 향상된다"고 말했다.
테스트 키트는 Light Power IVASARS-Cov-2 1stRT-rPCR (A02-055H) 키트라고 불린다. 이 제품은 분자생물학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베트남 기업 비엣 A 회사에서 생산해 왔다.
베트남 보건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4월 7일 오후 5시까지 인도네시아는 2,491건의 코로나바이러스 양성환자와 20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베트남은 지금까지 단 한 명의 사망자도 없이 251건의 감염환자가 발생했으며 122건은 완전히 회복됐다.
인도네시아 외에도 베트남은 라오스와 캄보디아에 10만 달러 상당의 다른 의료 장비와 함께 키트를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