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김명환)는 지난 6월 10일(화)에 본교 시청각실에서 10, 11 학년 7개팀(28명)이 경연하는 스타트업 최종 결승전을 진행했다. 지난 4월 21일(월) 10, 11학년 40개 팀(160명)이 서류 전형에 응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5월 27일(화) 본선 1차전에서 11개 팀이 경연하여 7개 팀이 최종 결선에 진출하여 이 날 순위를 결정지었다.
또한, 이번 대회에도 베트남한인상공인연합회(코참)에서 우수 발표팀에 대한 장학금을 지원하였고, 코참의 김년호 회장과 정지훈 부회장이 참석하여 학생들의 발표를 직접 심 사하였다. 특히 김년호 회장은 축사에서 코참의 활동 목적과 의의에 대해 언급하고 KIS에 대한 애정과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였으며 김명환 교장은 이러한 코참측의 관심과 배려에 감사를 표하고, 학생들에게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격려하고 대회를 위해 준비
한 것들을 잘 발표해 주기를 당부하였다.
KIS의 대표적인 학교-기업 협력 사업인 이번 공모전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시대의 요구사항에 맞게 구현하는 역량을 발휘하는 대회이다. 이에 호응하는 40팀의 학생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며, 대회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발표하는 능력과 구상한 아이디어의 구체성이 점점 상향되는 모습을 보였다.
대상(1위)의 영예는 11학년 학생 네 명으로 구성된 Sip-Safe 팀이 수상했으며, 휴대용 미세플라스틱 흡착기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작품이었다. 이외에도 SuDam(코코넛 섬유 이용 수목 수분 공급), Recycled Plastic Module(도로공사모듈) 팀이 최우수상(2위)의 영예를 안았고, 우수상, 장려상 등의 수상팀과 아깝게 1차 본선에서 탈락한 네 팀 등 총 11개 팀이 코참으로부터 총 4,000만 동의 장학금을 지급받았고, 이 중 7개 팀이 교내 수상팀으로 선정이 되었다.
이 대회에는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 뿐만 아니라 학생들과 교사들이 함께하여 대회를 지켜보았고, 코참의 김년호 회장과 정지훈 부회장은 막간을 이용하여 학생들의 질문에 솔직하고 의미 있는 답변으로 호응하였고 총평을 통해 “학생들의 열성과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칭찬”하였으며 “이번 시간이 의미 있는 시간”이었음을 밝혔다. 학교측에서는 이러한 코참의 관심과 배려에 대해 김년호 회장과 정지훈 부회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하였다.
앞으로도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김명환)는 KIS 스타트업 공모전이 재학생들에게 교육적 판단과 기업인들의 전문성이 결합된 융합적 탐구역량을 함양하고, 이러한 과정에서 팀원들과의 협력과 발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