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DK테크(주) 산하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제조업체인 DKT Vina Co. Ltd.가 북부 빈푹성에 대한 투자금을 6,1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한다.
2011년 2월 최초 투자에 이어 16번째 조정인 지난달 부여된 투자등록증에 따르면 삼성전자 공급업체인 DK테크는 이 프로젝트에 3610만 달러를 추가 투자할 예정이다.
최대 용량으로 이 프로젝트는 연간 1억 6800만 FPCB 품목과 227만 무선 차량 충전 품목의 용량을 갖추게 된다. 빈푹의 카이꽝 산업 단지 4곳이 있는 이 프로젝트는 총 3.63헥타르 규모이다.
첫 번째 공장은 7,470 평방미터로 2022년에 가동을 시작했고 두 번째 시설은 2024년 12월에 공식 가동을 시작한 후 4,800만 FPCB를 생산할 수 있다. 무선 차량 충전기 제작에 특화된 제3공장도 2024년 12월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네 번째 시설은 2025년 3월~2026년 3월 장비 설치 및 2026년 4월 정식 가동을 앞두고 있다.
DKT 비나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현재 3,811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1, 2공장이 확장을 완료하면 200명을 추가로 고용할 예정이다.
빈푹(Vinh Phuc)은 전자 제품 협력 업체들이 선호하는 목적지로 떠올랐으며, 더 많은 첨단 기술 제조업체들을 유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 지역은 많은 외국인 투자 기업들을 포함하여 전자 부품을 제조하는 약 200개의 기업들의 본거지이다. 이들 중 일부는 2억 7천만 달러의 프로젝트를 가진 한국의 파트론 비나, 1억 6천 5백만 달러의 희성 비나, 1억 달러의 파워 로직스 비나, 그리고 6천 1백만 달러의 BH 플렉스 비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