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2023년 경제규모?
국제통화기금(IMF)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2023년 현재 가격으로 동남아시아 지역 전체의 GDP 규모는 약 3조 8100억 달러에 이를 것이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약 1조3700억달러의 GDP로 이 지역을 선도한다. 2위는 태국으로 2023년 GDP는 5195억달러이다. 다음은 싱가포르와 필리핀으로 GDP 규모는 각각 5014억3000만달러와 4366억2000만달러이다.
IMF는 베트남과 관련해 2023년 베트남의 GDP 규모가 약 4337억달러로 역내 5위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결과로 2023년 베트남의 경제 규모는 말레이시아(4155억7000만달러), 미얀마(645억달러), 캄보디아(418억6000만달러), 라오스(152억달러), 브루나이(151억3000만달러), 동티모르(20억달러)보다는 상위에 속한다.
전 세계적으로 IMF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세계 GDP 규모는 약 104조79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미국은 2023년 GDP 규모가 27조3600억달러로 세계에서 가장 큰 경제국이다. 두 번째로 큰 경제국은 2023년 GDP 규모가 17조7000억달러인 중국이다. 독일(4조4600억달러), 일본(4조2100억달러), 인도(3조5700억달러)가 그 뒤를 이었다. 2023년 GDP 규모가 4300억달러가 넘는 베트남은 세계에서 35번째로 큰 경제국이다.
베트남의 GDP 규모가 2029년 싱가포르를 추월하고 2038년 세계 25대 경제대국 그룹에 진입
IMF는 2024년 베트남 GDP 규모를 인도네시아(1조4700억 달러), 태국(5488억9000만 달러), 싱가포르(5252억2000만달러), 필리핀(4715억달러) 등에 이어 5위인 약 4658억달러로 전망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고려하면 2024년 베트남의 경제규모 순위는 34위로 1단계 상승한다.
특히 IMF 전문가들은 오는 2029년까지 예상 GDP 규모가 베트남이 8천960억달러로 6천840억달러의 싱가포르를 제치고 동남아 2위, 세계 31위의 경제대국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아세안 6개국의 GDP 규모](http://www.goodmorningvietnam.co.kr/data/photos/20240521/art_17163731026721_b2eacd.jpg)
영국 독립경제예측분석센터(CEBR)의 예측에 따르면 2024년까지 CEBR은 현재 가격의 GDP 규모가 4620억달러에 달해 베트남의 규모가 2023년 보고서에 비해 1계단 상승한 33위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CEBR의 보고서는 향후 베트남의 경제규모 순위가 빠르게 상승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구체적으로 CEBR은 2038년까지 예상 GDP 규모가 1조5590억달러로 베트남은 21위로 올라설 것이다. 태국(1조3130억달러), 싱가포르(8960억달러), 필리핀(1조5360억달러) 등 아세안 지역의 다른 경제규모를 제칠 것으로 전망했다.
아세안 지역에서, 베트남 이외에, 필리핀도 인상적인 성장을 한 국가다. 필리핀의 경제 규모는 2038년까지 세계 23위에 이를 수 있다. CERB에 따르면, 베트남과 필리핀은 세계 가치 사슬의 재배치, 내부 개혁, 노동 생산성 증가, 공공 및 민간 투자 덕분에 국가 순위가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는 국가 그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