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투자한 베트남 야데아 전기 오토바이 회사 유한회사는 일요일 베트남 북부 박장성에 1억달러 규모의 전기 자전거 공장 건설을 시작했다.
야데아가 박장성에 두 번째로 세운 공장은 딴훙(Tan Hung) 산업단지에 위치해 있다. 꽝자우(Quang Chau) 산업단지 내 첫 번째 공장은 2019년에 착공해 2023년 8월에 10만개의 제품을 생산에 도달했다.
23.2헥타르 규모의 최신 시설은 2025년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며 연간 생산 능력은 200만대로 꽝짜우 공장의 4배에 달한다. 로봇 및 자동화된 생산 라인 기술을 활용하는 이 공장은 3천명의 직원을 고용할 예정이다.
베트남에서 야데아의 확장은 2050년까지 탄소 배출 제로 목표와 모든 도로 교통을 전기로 구동하겠다는 국가의 약속에 따른 것이다.
기획투자부에 따르면 박장성은 2023년에 전년 대비 148.3% 증가한 30억2천만달러의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했다. 지방 데이터에 따르면 지금까지 중국은 227개 프로젝트에 51억4000만달러를 투자해 가장 큰 투자자였으며, 한국이 300개 프로젝트에 21억달러를 투자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