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에 따르면 베트남의 외국인 투자 기업은 11월 15일까지 연간 434억9천만달러의 무역 흑자를 기록했다.
이 기간 베트남의 수출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5876억8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6.4% 감소한 3060억6000만달러, 수입은 11.7% 감소한 2816억2000만달러로 무역흑자는 244억4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배 증가했다.
FDI 부문의 수출액은 2245억7천만달러로 전년 대비 7.7% 감소해 전체의 73.4%를 차지했다. 수입은 1810억8천만달러로 전체의 64.3%, 12.7% 감소했다.
이에 따라 FDI 부문은 434억9천만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고, 국내 부문은 190억5천만달러의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해당 기간 베트남의 주요 수출품에는 전자, 컴퓨터 및 부품이 포함되어 489억4천만달러에 달해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휴대폰 및 부품은 462억3천만 달러로 12.4% 감소했다. 기계 및 장비는 372억2천만달러로 7% 감소했다. 의류섬유는 289억6천만달러로 12.7% 감소했다. 신발은 173억6천만달러로 17.7% 감소했다.
제조업 수출은 2704억5천만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88.4%를 차지했다. 그 다음에는 농산물과 임산물이 240억2천만달러(7.8%)로 그 뒤를 이었다. 어업은 78억2천만달러(2.6%); 연료 및 천연자원은 37억6천만달러(1.2%)이다.
국가의 주요 수입품은 전자제품, 컴퓨터 및 부품으로 전년 대비 3% 증가한 755억8천만달러에 달했다. 그 다음에는 기계 및 장비가 357억8천만달러로 10.1% 감소했다. 섬유는 113억달러로 13.7% 감소했다. 철강은 89억8천만달러로 16.8% 감소했다. 플라스틱은 81억2천만달러로 24.1% 감소했다.
생산자재 수입액은 2641억3천만달러로 전체 수입액의 93.8%를 차지했다. 나머지 6.2%인 174억9천만달러는 소비재에 지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