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투자부에 따르면 지난 11월 20일까지 한 해 동안 베트남에 등록된 외국인 직접투자액은 288억5천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했다.
총계에는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등록 자본,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대한 추가 자본 및 지분 인수에 대한 자본 기여가 포함되었다.
전년 대비 각각 42.4%, 58.1% 증가한 2천865개의 신규 프로젝트에 약 164억1천만달러가 공약되었다. 64억7천만달러 이상의 추가 자본이 1천152개의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투입되어 금액은 32.1% 감소했지만 프로젝트 수는 15.9% 증가했다. 자본 분담금은 지분 인수 거래에서 59억7천만달러, 3천166건으로 각각 46.4% 증가, 4% 감소를 기록했다.
11개월 동안 지출된 자본은 202억5천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으며 1월부터 10월보다 0.5% 포인트 증가했다.
업종 중에는 제조가공이 전체의 72.71%인 209억7천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0.2% 증가해 1위를 차지했다. 기타 대표적인 업종은 부동산업으로 전체의 10%인 28억7천만달러, 전년 동기 대비 44.8% 감소했으며 은행금융보험업은 58.5% 증가한 15억4천만달러, 도매소매업은 12.9% 증가한 10억4천만 달러였다.
▶ 일본 스미토모, 베트남 중부 칸호아성 반퐁 1발전소
싱가포르가 전체의 17.8%인 51억5천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9% 감소했고, 홍콩이 15% 감소한 43억3천만 달러, 한국이 1.2% 증가한 41억7천만달러로 뒤를 이었다.
11개월간 주요 FDI 수혜 지역은 북부 꽝닌성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3% 증가한 31억1000만달러, 호치민시는 12.9% 감소한 30억8000만달러, 북부 하이퐁시는 57.1% 증가한 28억7000만달러, 북부 박장성은 153.5% 증가한 27억2000만달러, 수도 하노이는 77.1% 증가한 26억9000만달러였다.
11월 20일 현재 베트남은 3만8844건의 유효한 외국인 투자 프로젝트가 있고, 총 등록 자본금은 4천624억달러이며, 총 지출액은 등록 자본금의 63.6%인 2천942억 달러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