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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유통] 모바일월드 구조조정, 4분기에 200개의 매장 폐쇄 예정

 

모바일월드는 4분기에 200개의 비효율적인 매장을 추가로 폐쇄하는 등 비용을 최적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구조조정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발표된 모바일월드투자합작주식회사(MWG)의 10월 사업 결과에 따르면 올해 말 약 200개의 매장을 폐쇄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바일월드는 "매출과 수익 측면에서 비효율적인 매장"이라며 "매회 적절한 조정을 위해 결과를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현재 모바일월드 매장 1158개, 디엔마이싼 매장 2281개, 박호아싼 슈퍼마켓 1700여개, 안캉 약국 540여개 등 5600여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효율성이 떨어지는 모바일월드와 디엔마이싼 매장을 폐쇄하겠다는 의도는 응우옌득타이 회장이 최근 투자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언급하기도 했다. 시장 구매력이 약하고 지속적인 상황에서 효율성이 떨어지는 매장을 유지할 수 없다는 게 회사의 판단이다.

 

타이 회장은 "실제로 최근 들어 많은 MWG 매장들이 돈을 벌지 못하고 이전 실적과는 전혀 다르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매장 폐쇄가 수익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한 매장에서 다른 매장으로 옮겨갈 것"이며 또 구내비, 직원, 전기, 수도비 등이 줄어 회사 수익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에 따르면, 이것은 MWG의 매장 네트워크가 매우 두터워 때때로 두 개의 매장이 몇 백 미터 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는 사실에 근거하고 있다. MWG는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기 위해 유효한 매장을 유지하기를 원할 뿐이다. MWG 회장은 "수익을 내지 못하는 매장들은 회사에서 퇴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 성과와 관련해 모바일월드 10월 총 매출은 1조1900억동으로, 같은 기간 대비 올해 첫 달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두 체인 모바일월드와 디엔마이싼의 경우 10월 총 매출은 7조8000억동이 넘어 같은 기간 5% 감소했지만 출시 효과에 따른 아이폰 제품의 기여로 9월보다는 8% 증가했다. 10개월 동안 이 두 체인의 총 매출은 70조2천억동으로 21% 감소했다.

 

박호아싼의 올해 10월까지 누적 매출은 25조3천억동으로 13% 증가했다. 이 푸드 체인의 매출은 10월에만 3조동이 넘어 29% 증가했으며, 매장당 평균 약 17억동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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