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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베트남의 독일 기업은 시장 수요, 숙련된 노동력 부족이 가장 위험 요소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낮은 시장 수요와 숙련된 노동력 부족이 향후 12개월 동안 독일 기업들이 베트남에서 볼 수 있는 가장 큰 위험 요소라고 한다.

 

독일 산업통상부(AHK)가 작성한 2023년 세계 비즈니스 전망 보고서의 최신판은 9월 25일부터 10월 20일까지 전 세계 3천600개 이상의 독일 기업, 지사 및 자회사로부터 응답을 수집했다.

 

설문 응답자의 49%와 41%가 시장 수요와 숙련된 인력 부족이 베트남의 주요 위험이라고 단언했다. 응답자들이 파악한 다른 우려 요인으로는 공급망 붕괴(37%), 에너지 가격(24%), 경제 정책(24%), 자금 조달(22%), 상품 가격(20%), 무역 장벽(20%), 인건비(12%), 환율(12%), 법적 불확실성(12%), 인프라(12%) 등이 있었다.

 

 

베트남에 대한 주요 계획 투자에 대한 질문에는 생산 및 제조업(41%), 유통 및 마케팅(38%), 서비스(35%), 물류(31%), 연구 및 개발(23%)이 가장 높은 응답이었다.

 

독일 기업의 베트남 투자 동기에 대해서는 시장 규모/개발(50%), 고객 근접성 및 현지화(43%), 숙련된 노동자의 가용성(37%), 자본 가용성(23%), 투자 유인 및 경제 정책(각 20%) 등이 주요 요인이다. 응답자의 7%만이 독일 지역의 높은 비용을 꼽았다.

 

AHK 보고서는 2024년 세계 GDP 성장률을 2.5%로 전망했는데, 이는 코로나로 타격을 입은 2020년 마이너스 3%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보고서는 내년 세계 무역이 3% 증가해 2023년 1.5%보다 개선됐지만 2021년 10.1%, 2022년 5.1%보다는 낮을 것으로 추정했다.

 

기획투자부에 따르면 독일은 올해 10월까지 베트남에 11번째로 큰 외국인 투자국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7% 증가한 2억2150만달러를 투자했다. 독일은 지난 10월 말 기준으로 베트남에서 유효한 459개 프로젝트에 25억 4천만달러를 투자해 18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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