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개월 동안 호치민시에서 혜택을 받고자 하는 실업자는 14만 2,700명이 넘었고, 이는 같은 기간 동안 11% 증가한 것으로 14만 4,000명 이상에 해당한다.
이 정보는 11월 4일 호치민시 고용서비스센터의 응우옌반한툭(Nguyen Vanh Hanh Thuc) 소장이 발표한 것으로, 10월에만 1만 4천 2백여 명이 혜택을 신청해 전달에 비해 17% 증가했다.
호치민시 노동보훈사회부는 3~12개월 기간의 근로자에 대한 실업급여 결정을 140,645건 발표했다. 근로자가 매달 받는 급여가 가장 높은 곳은 2,340만동이며, 가장 낮은 곳은 130만동, 평균은 550만동이다. 근로자의 급여를 받는 기간은 평균 6개월이다.
툭에 따르면, 도시의 일부 사업체들이 주문, 생산 축소, 혹은 이직 등의 어려움으로 인해 직원을 줄였기 때문에 실업자의 수가 증가했다고 한다.
최근 10개월 동안의 사회경제적 회의와 연말 상황 예측에서 호치민시의 계획투자부 국장인 레티후인마이 씨가 지역의 감원을 예측했는데, 4분기에도 계속해서 실업자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는 복지 시스템에 압박이 될 것이며 시의 경제적인 목표 달성을 어렵게 할 것이다.
그 이유는 경제 상황과 세계 갈등이 복잡하고 예측이 불가능해 호찌민시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화폐, 금융, 부동산 시장은 계속해서 많은 위험을 안고 있다.
호치민시 통계청 보고서에 따르면 10월 가공·제조업 기업에서 일하는 노동지수는 전월 대비 0.5%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3.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역시 실업자가 49,700명에 육박해 전체 수급자의 35.33%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산업이다.
전체적으로 10개월간 노동지수는 같은 기간 2.5% 감소했으며, 특히 피혁 제조업 및 관련 제품을 중심으로 17% 감소, 기타 금속광물 제품 생산 12% 감소, 배수 및 폐수처리 10% 감소했다.
실업자 수준과 관련하여 호치민시 고용서비스센터의 자료를 보면 실업급여 신청자 중에는 학위나 자격증이 없는 비숙련 근로자가 52%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 비율은 대학교 학위 이상인 집단에서는 36%이고 나머지 집단은 초급부터 중급까지 직업자격증을 가지고 있다.
연령과 관련해서는 여성 근로자 집단에서 실직자의 16%가 40세 이상으로 남성의 경우 14%이다. 여성이 36%, 남성이 26%로 25~40세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고용서비스센터는 실직자와 구인이 필요한 사업체를 연결하기 위해 연초부터 지금까지 132건의 온라인 및 직접 일자리 교류를 진행했으며, 호치민시 인력수요예측 및 노동시장정보센터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4분기에만 기업체가 연말 생산 및 사업 수요에 봉사하기 위해 약 7만 5천 명의 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 새해를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