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 본사를 둔 코로 에너지 PLC는 베트남의 모바일 월드 인베스트먼트 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시설에 50MW 옥상 태양광 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이다.

코로 에너지는 화요일 발표에서 호치민 증권거래소(HoSE)에 MWG로 상장된 모바일 월드 인베스트먼트 코퍼레이션이 베트남 전역의 3,600 곳에서 운영되며 360 MW의 옥상 태양광 발전을 설치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양측이 체결한 양해각서(MoU)에 따라 코로에너지는 MWG의 중남부 900여개 시설에 50MW 규모의 옥상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이다.

발표에 따르면, 코로 에너지는 각 옥상 태양광 시스템을 건설, 소유 및 운영하고 생산된 모든 전력을 kWh당 11.2 미국 센트의 최저 가격으로 연장 가능한 14년 전력 구매 계약(PPA)에 따라 각 MWG 위치에 판매할 예정이다.

회사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 에너지는 2023년 상반기에 전 세계적으로 254만 달러의 세후 손실을 입었으며, 2023년 상반기에는 2022년 10월에 가동을 시작한 베트남의 3MW 태양광 루프탑 프로젝트에서 유일한 수익을 창출했다.

베트남에서 백색가전과 가전제품의 최대 소매업체 중 하나인 MWG는 올해 6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56조 5700억 동(23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연간 목표의 42%를 달성했다.

옥상 태양광은 베트남에서 재생 에너지 공급의 새로운 형태이며, 이 분야에 적용되는 것은 높은 초기 비용과 제한된 자금 조달 경로로 인해 방해를 받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