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등록된 외국인 직접 투자 자본은 9월 20일까지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202억1천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지출 자본은 2.2% 증가한 159억달러를 기록했다.
202억1천만달러 중 102억3천만 달러는 2254개의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등록 자본으로 전년 대비 각각 43.6% 및 66.3% 증가했다. 51억5천만달러 이상이 진행 중인 934개 프로젝트에 대한 추가 자본으로, 각각 37.3% 감소하고 21.5% 증가했다.
지분 인수 계약 2539건에 대한 자본 분담금은 약 48억2000만달러로 각각 47%, 5.9% 증가했다.
외국인투자청(FIA)은 첫 8개월 동안 등록 FDI 자본은 8.2% 증가한 데 이어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지출된 FDI 자본의 9개월 증가율은 2.2%로 첫 8개월 증가율 1.7%보다 높았다.
지난 1~9월 등록된 FDI는 제조·가공업이 140억달러로 베트남 전체의 69.3%에 육박하며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했다. 부동산업이 전체의 9.6%가 넘는 19억4000만달러로 45% 감소해 2위를 차지했고, 은행금융업이 전년 대비 63.8배 증가한 15억4000만 달러에 육박했고, 도소매업은 18.7% 증가한 7억3400만 달러에 달했다.
9개월 동안 베트남에 투자한 100개 국가 및 영토 중 싱가포르가 전년 동기 대비 15.2% 감소한 39억8천만달러로 전체의 19.7% 이상을 차지하며 선두를 차지했다. 중국 본토가 29억2000만달러에 육박해 전체의 14.5%를 차지해 94.9% 증가했고, 일본이 29억달러(전체의 14.3%, 51% 증가), 한국, 홍콩, 대만 등이 뒤를 이었다.
하노이, 하이퐁, 박장(북쪽), 호치민, 빈즈엉(남쪽)과 같이 인프라가 좋고 인적자원이 안정적이며 효율적인 투자촉진이 가능한 시·성에 신규사업이 주로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