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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보잉, 한국, 일본 1-2차 협력업체 베트남서 파트너 모색 촉구

 

거대 항공사 보잉은 한국과 일본의 1, 2차 협력사들에게 3차 제품 공급을 위해 베트남에서 협력사를 찾도록 독려하고 있다. 미국 보잉의 동남아·일본·한국 공급망 개발 책임자인 막심 두단은 12일 호찌민에서 열린 베트남·미국 무역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보잉의 1차 공급업체가 주로 일본과 한국에 있는 사업체였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 두 나라와 비교할 때 베트남은 생산비용 측면에서 상당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며 "그러나 저렴한 비용이 베트남의 장점 전부는 아니며 베트남은 고도의 숙련된 기술자들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보잉사가 한국과 일본의 1, 2차 공급업체들에게 3차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베트남에서 파트너를 찾도록 장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보잉사가 베트남에서 항공산업을 위한 훈련 프로그램을 조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잉은 현재 자국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을 찾기 위해 베트남에서 공급업체를 찾는 전담팀을 두고 있다. 다만 공급업체를 찾는 작업은 단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초기에는 베트남 사업이 3차, 4차 공급업체에 불과할 수 있지만 점차 더 중요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두단은 지적했다.

 

베트남지원산업협회(VASI)의 쯔엉찌빈 부회장 겸 사무총장은 "베트남 기업들이 경쟁의 장에 합류해 항공분야 전반과 보잉의 연결고리가 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 예로 빈 부회장은 30년 전 말레이시아가 항공우주산업 발전 전략을 채택해 국제시장 참여에 필요한 힘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언급했다. 베트남에서는 이제 사업체들이 전기차 분야에서 일할 수 있게 됐으며 항공을 포함한 다른 산업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보잉사가 베트남에서 공급업체를 찾기를 원했다면 베트남 사업체들은 기꺼이 일했다고 그녀는 말했다.

 

빈에 따르면, 중국과 인도에 비해 베트남의 대량생산 제품들은 경쟁 우위가 더 낮다. 그러나, 베트남은 전선 클러스터와 같은 경쟁력 있는 제품들도 가지고 있다. 그녀는 기계와 사람이 결합된 제품들이 베트남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전적으로 기계에 의해 만들어진 베트남 제품들은 중국과 인도의 제품들과 경쟁할 수 없다. 기계와 사람을 번갈아 가며 여러 단계를 가진 제품들의 경우, 베트남이 장점이 있다.

 

한편 국적 항공사인 베트남 항공은 보잉사와 737 맥스 기종 50대를 구매하기로 100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인수인계는 2027-2030년으로 예정되어 있다. MOU는 9월 10일 조 바이든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을 계기로 체결되었다.

 

베트남 국영 항공사는 현재 보잉 787, 에어버스 A350, 에어버스 A330, 에어버스 A321 등 4개의 항공기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737 맥스는 150-230석의 좌석으로 설계된 협체형 항공기이다. 현재 전 세계 70개 항공사에서 이 기종 1150대를 운영하고 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10-11일 베트남 방문 이후 보잉 등 미국 기업들이 베트남에서 파트너를 더 찾고 있다. 베트남과 미국은 양국 관계를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기로 합의했다. 이번 격상으로 베트남과 미국은 중국, 러시아, 인도, 한국과의 관계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미국은 베트남의 최대 수출시장이자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교역국이다. 미국은 2022년 베트남의 수출이 1000억 달러를 돌파한 첫 번째 시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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