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캄무안성과 베트남-라오스 국경을 연결하는 고속철도 노선이 2028년 개통될 예정이다.
이 철도는 베트남과 라오스 양국의 항만 및 화력발전소 등 다양한 상호 연계 인프라 사업을 포함하는 라오스 물류 연계 사업의 핵심 요소이다.
라오스-베트남 철도 노선 사업은 500㎞의 고속철도 시스템으로 구상되고 있으며, 총 사업비는 55억 달러에 달한다고 베트남 통신이 라오스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라오스에서 철도는 수도 비엔티안에서 캄무안성의 타첵구까지 총 연장 312.81km에 이를 예정이다. 타첵에서 베트남 국경까지 연장되는 구간은 139.18km에 달한다. 철도의 베트남 구간은 119km에 이른다.
석유무역라오가 유신엔지니어링,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철도 종합설계 연구에 나선다.
이 사업의 목표는 교통 인프라 시스템의 개선, 교통비 절감, 라오스의 사회경제적 발전을 촉진하는 것이다.
라오스에 이 철도가 건설되면 라오스의 연결성이 크게 향상되어 이 지역의 중추적인 물류 및 무역 중심지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발전은 내륙국 지위를 극복하고 완전 통합 국가로 발전하고자 하는 라오스 정부의 열망과도 부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