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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오리온, 베트남에서 상반기 2400만달러 이익 기록

 

국내 대표 제과업체 오리온이 2023년 상반기 베트남 사업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321억원(2390만달러)의 세후이익을 기록했다.

 

오리온의 2023년 상반기 실적에 따르면 오리온은 베트남 사업에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2010억원(1억496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그 결과 베트남이 전체 매출의 14%를 차지해 중국(40%), 한국(37%)에 이어 세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했고, 기타 주요 시장은 러시아(7%), 인도(1%) 순이었다.

 

상반기 오리온의 매출은 1조3780억원(10억3000만달러)에 달했다.

 

베트남에서는 특히 북부 지역의 내수 부진, 감자, 쌀, 젤라틴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급여 및 직원 복지 비용 증가 등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오리온은 밝혔다.

 

파이는 전년 동기 대비 7.2% 감소한 764억원(5688만달러)의 매출로 오리온의 베트남 최대 현금 수입원을 기록했고, 과자는 7.8% 증가한 748억원(5568만달러), 비스킷은 12.5% 증가한 198억원(1474만달러), 껌·사탕은 62.1% 증가한 83억원(618만달러), 선물세트는 36.5% 감소한 44억원(328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UAE, 몽골, 쿠웨이트 등에 상품을 수출해 20% 증가한 169억원(1258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과 관련해서는 베트남이 301억원(2241만 달러)으로 1~6월 오리온 글로벌 실적의 14%를 차지해 세 번째로 높았다. 오리온 보고서에 따르면 특히 베트남의 영업이익 수치는 전년 동기 대비 9.6% 감소했으며, 이 기간 감소한 유일한 시장이다.

 

오리온은 2023년 하반기 전망을 내다보며 생산능력 확대와 신제품 출시로 베트남 시장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업체는 스낵, 비스킷, 케이크의 창고 부문과 생산 라인을 확장할 예정이다. 게다가 회사는 월병과 유제품의 새로운 카테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잼 초코파이, 쌀과 새우 맛이 나는 마시타 스낵 등 기존 제품의 새로운 품종도 포함된다.

 

오리온은 1995년 자회사인 오리온푸드비나(OFV)를 통해 가장 유명한 제품 중 하나인 초코파이를 통해 베트남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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