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베트남 하노이에 여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복합 상업단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의 모습. /롯데쇼핑

롯데상사는 금요일에 하노이에서 가장 큰 쇼핑몰 중 하나인 롯데몰 웨스트 레이크 하노이를 지난 28일 개장했다.

따이호 구, 보찌꽁 거리에 위치한 7층 22만2000 평방미터의 쇼핑몰은 또한 264개의 객실과 192개의 서비스 아파트, 21층 A등급 오피스 빌딩을 갖춘 5성급 호텔을 보유하고 있다. 슈퍼마켓, 1007석의 영화관, 9000 평방미터의 수족관이 있다.

롯데상사 관계자는 "하노이 롯데몰 웨스트레이크에 입점한 233개 브랜드 중 25개 브랜드가 처음으로 베트남에 진출했다"며 "이들 브랜드에는 32개의 플래그십 스토어가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하노이에서 가장 큰 쇼핑몰은 23만 평방미터의 면적을 가진 빈콤메가몰로얄시티이다. 다른 주요 쇼핑몰로는 빈콤몰타임즈시티(20만평방미터), 에이온몰하동(15만 평방미터), 에이온몰롱비엔(12만 평방미터)이 있다.

롯데몰 서호 하노이는 2010년 시트라 서호수도시개발공사가 시공을 시작한 시푸트라몰이었다. 하지만 기반이 완성된 뒤 멈췄고 2017년 롯데가 인수했다. 롯데는 6억 달러를 투자했다.

하노이에 롯데는 또한 바딘구 리에우자이 거리에 상업단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