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통업체 월마트는 베트남 기업과의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오는 9월 베트남 국제 소싱 엑스포 2023에 월마트 고위 인력을 파견할 예정이다.

산업통상부 소식통에 따르면 월마트 종합상품 및 의류 소싱 담당 부사장인 아비네시 굽타가 호치민시 전시회에 대표단을 이끌고 월마트의 글로벌 가치사슬에 속한 베트남 파트너들을 소개하고 사업 기회를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월마트는 베트남의 잠재적인 발전 분야뿐만 아니라 산업 발전 정책, 노동 기준, 지적 재산권, 생산 조건, 수출입 조건을 지원하면서 베트남의 거시 경제 환경을 연구할 것이라고 소식통은 말했다. 베트남에서 해산물을 포함한 섬유 및 식품의 전략적 공급업체들과 경쟁력 있는 가격과 사회적 및 환경적 책임을 충족하는 품질을 보장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산업통상부는 최근 외국 소매 그룹의 유통 시스템에 제품을 수출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지속 가능한 수출 채널이 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러한 유통 경로를 통해 농산물, 식품, 가전, 가구, 신발 및 섬유를 포함한 고품질 베트남 제품이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소비자에게 전달되었다.

베트남 시장에서 이온, 유니클로, 데카슬론, 코펠, 센트럴 리테일, 메가 마켓, 월마트와 같은 세계적인 소매 유통업체의 존재는 베트남과 파트너, 즉 미국, 유럽 연합, 일본, 한국, 태국 및 기타 국가들 간의 비즈니스 협력이 증가하고 있음을 증명한다.

이러한 추세는 또한 소매 시장이자 글로벌 공급망의 중요한 공급원으로서의 역할에서 베트남의 매력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베트남 국제 소싱 2023'은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호치민시에서 개최되어 베트남뿐만 아니라 지역 및 전 세계의 대형 유통업체들이 한자리에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