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한국)는 하이퐁항과 연결되는 새로운 항로가 울산항에 연간 약 2만4000TEU의 물동량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한다.
6월 15일, 울산항과 베트남의 하이퐁항 사이의 새로운 정기 컨테이너 운송 노선이 공식적으로 개통되었다. 울산항만공사는 15일 오전 하이퐁과 울산 항로를 운항하는 1만7943톤급 컨테이너선 에버채스트호가 울산항에 정박했다고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새로운 서비스 사업자인 에버그린 코리아는 일주일에 한 번 울산 컨테이너 터미널에 기항하는 3척의 선박을 운영할 계획이다.
울산항만공사는 이 새로운 항로를 통해 울산항에 연간 약 2만4000TEU(1TEU = 1X 20피트 컨테이너)의 물동량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울산항만공사 정선요 상무는 울산항과 베트남, 동남아를 잇는 새로운 항로가 안정적이고 일상적으로 더욱 확대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한국은 울산항에서 말레이시아의 페낭항과 중국의 닝보항으로 가는 두 개의 새로운 항로를 열었다. 울산항만공사는 6월 현재 동남아,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지역으로 총 37개의 컨테이너 항로를 운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