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등록 관리부에 따르면 베트남의 신규 등록 기업 수는 월별 수치 중 4월에 1만5967개로 정점을 찍었으며, 이는 기업 심리가 개선되었음을 나타낸다.

사상 최고치는 1년 전보다 6.4% 증가한 것이다. 그러나, 등록 자본은 5.7% 감소하여 154조6천억 동(66억 달러) 이상이 되었다고 기획 투자부 산하 부서에서 보고했다.

신규 설립된 회사들은 작년 4월보다 13.7% 증가한 11만 9089개가 등록했다. 특히 올 4월에는 36.6% 증가한 9610개 기업이 시장에 재등록했다.

다만, 지난 4개월간 반환 사업자 수는 2만9천여 개로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했다. 하지만 그것은 2018-2022년 기간의 1-4월 평균보다 1.5배 더 높다.

반대로 올 4월 전국 사업자 1만4509 개가 시장에서 철수했는데, 이는 1년 전보다 40%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이중 절반은 운영을 중단(33% 상승)했다. 5837 개는 해산 중(55.2% 증가)이며. 1509 개는 이미 해산(23% 증가)했다.

첫 4개월 동안 7만7001개 기업이 시장을 떠났고, 이는 25% 증가한 수치다.  이중 거의 65%에 달하는 대다수가 일시적으로 운영을 중단했다.

최근 신용경색이 이어지는 가운데 사업자등록관리부는 4개월간 기업당 평균 등록자본이 2018년 이후 최저치인 93억 동(39만6300달러)에 그치자 자본조달에 비상이 걸렸다.

이 기간에 새로 등록된 모든 기업의 자본금은 약 495조 동 (198억 달러)로, 대유행이 큰 피해를 입었던 2021년과 2022년 같은 기간에 비해 70% 또는 약간 더 높다.

통계총국(GSO)에 따르면 베트남의 산업생산은 4월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했지만 글로벌 수요 둔화로 올해 첫 4개월 동안 1.8%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