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남부 동나이 지방의 베단 공장
베트남은 대만에 본사를 둔 식품 조미료 제조업체 베단의 가장 큰 시장으로 2022년 매출액은 1억9499만달러로 회사 전체의 43.2%를 차지한다.
회사의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은 전체의 18.4%인 8308만달러로 두 번째로 큰 시장이었고, 중국 본토는 13.9%인 6266만달러, 미국은 8%인 3626만 달러, 그리고 다른 아세안 국가들은 거의 8%인 3599만 달러였다.
베트남은 전년 대비 15.1% 성장해 기업 전체 성장률 18%보다 낮았다. 일본의 성장률은 32.2%, 중국 본토는 1.2%, 미국은 38.7%, 그리고 다른 ASEAN 국가들은 23.8%였다.
베단은 베트남에서의 강력한 실적을 비용 상승에 대응하여 글루탐산나트륨(MSG), 변형 전분 및 소다 제품에 대한 가격 조정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재고 관리, 생산 효율성 및 판매 채널 통합의 개선으로 단가와 매출이 증가했다.
전반적으로 MSG와 조미료는 베트남, 일본, 미국 등 아세안 시장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22% 증가한 2억 7704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체의 61.4%를 차지하는 등 베단의 세계 최대 현금 수입이라고 베단은 지적했다.
베단은 특히 베트남 시장의 유리한 사업 환경, EVFTA, UKVFTA, CPTPP, RCEP 등의 무역 협정 이행, 안정적인 환율, 안정적인 전기 가격 덕분에 베트남 시장의 엄청난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인력과 관련하여 주요 생산 기반인 베트남의 3641명을 포함하여 2022년에 3855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베트남 노동력은 2941명의 남자 직원과 700명의 여자 직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