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알리바바의 역사적인 구조조정 이후, 그것의 동남아시아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라자다가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최근 테크인아시아(Tech in Asia)의 정보에 따르면, 동남아시아의 거대 전자 상거래 기업인 라자다는 거대 알리바바로부터 또 다른 3억5290만달러의 투자를 받았다고 한다. 

이에 앞서 알리바바는 2022년 동남아 전자상거래 사업부에 총 16억달러를 투입했다. 특히 2022년 5월에 라자다는 3억7825만달러의 투자를 받았다. 2022년 8월까지 9억125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계속 받았다. 12월 알리바바는 라자다에 3억4250만달러를 계속 쏟아 부었다.

2022년 초, 거대 알리바바는 라자다의 가치 평가에 대한 의견 불일치에 따라 잠재적 투자자와의 대화를 연기하기 전에 라자다를 위해 최소 10억달러를 모금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블룸버그는 제안된 보조금이 스핀오프(Spin-Off: 경제 분야에서 가장 먼저 사용된 용어다. 회사 분할의 한 방법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일부 사업부문을 분리해 자회사로 독립시키는 것이다. 이는 조금 더 민첩하고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기업의 전략 중 하나로 볼 수 있다.)와 라자다의 초기 공모전의 전조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알리바바는 동남아시아 시장에 대한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있다. 블룸버그의 또 다른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에 중국의 선도적인 인터넷 회사는 투자자들에게 상품의 총 가치를 1000억달러로 올리는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전자 상거래 플랫폼 라자다가 약 3억명의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근 거대 알리바바의 역사적인 구조조정 이후, 전문가들은 라자다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수혜자가 될 수도 있다고 평가한다. 알리바바의 회사 역사상 가장 중요한 구조조정에 대해 공유한 정보에 따르면, 라자다는 Ali Express와 Trendyol., Daraz를 포함하는 글로벌 디지털 비지니스 그룹(Global Digital Business Group)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중국 기업 전문 CreditSights의 수석 분석가인 제리나 쩡은은 변화에 따라 라자다의 경영진이 "더 분권화되어" 자신의 결정에 따라 더 유연해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크레데트사이트(CreditSights)는 "알리바바가 라자다 운영으로 인한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수익화율과 운영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쩡은 라자다가 IPO를 실시할 수 있으며, 이는 회사가 확장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외부 자본을 유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거대 알리바바는 최근 재무 보고서에서 전자 상거래 플랫폼 라자다가 주문 증가율과 수익률을 향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주문당 손실을 줄였다고 말했다.

라자다는 동남아 전자상거래 플랫폼 1위였지만 최근 시그룹(See Group)의 쇼피나 인도네시아의 토코피디아(Tokopedia) 같은 강력한 신흥 기업들과의 경쟁에 직면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