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등록된 외국인 직접 투자자본은 2023년 1분기에 34억5천만달러로 38.8% 감소한 반면, 지출자본은 43억달러로 2.2% 감소했다. 등록된 FDI 자본에는 신규 등록자본, 진행 중인 프로젝트의 추가 자본 및 지분 인수를 위한 자본 출자가 포함된다.
외국인 투자 기관은 작년 1분기에 허가를 받은 13억2천만달러 규모의 덴마크 장난감 제조 대기업 레고의 감소를 전년 대비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이 기간 동안 등록자본은 국가의 신규 등록 FDI 자본의 41%를 차지했다.
제조업과 가공업은 지난 3월 20일까지 40억달러로 연중 가장 많은 등록 FDI를 받아 베트남 전체의 73%를 차지하고 전년 대비 25% 감소했다. 부동산 부문은 71.6% 하락한 7억6600만달러(14.1%)로 2위를 차지했다. 도매 소매는 전년 대비 두 배 높은 2억7600만달러를 유치했고 창고는 37% 증가한 1억5100만달러 가까이 증가했다.
이 기간 베트남에 투자한 67개국과 지역 중 싱가포르가 전년 대비 26.3% 감소한 16억9000만달러(약 31%)로 선두를 달렸다. 2위는 중국 본토로 38.3% 감소한 5억5200만달러로 10.1%를 차지해 2위를 차지했고 대만이 47.5% 증가한 4억7700만달러(8.8%), 한국, 홍콩, 네덜란드가 뒤를 이었다.
신규 등록된 FDI 프로젝트 수는 522개, 총 투자 자본은 30억달러로 각각 62.1%, 5.9% 증가했다. 새로 등록된 사업들은 북쪽의 박장성, 박닌과 하이퐁, 남쪽의 동나이와 호찌민시와 같이 FDI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한 인프라, 인적 자원, 행정 개혁 측면에서 강점을 가진 시와 지방에 주로 위치했다.
운영 중인 FDI 프로젝트의 자본 확장은 전년 대비 70.3% 감소한 12억달러를 약간 상회했다. 총 228개 프로젝트가 조정을 받아 2.6% 증가했다. 지분 인수를 위한 자본 분담금은 7억9990만달러 가까이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7% 증가했고, 거래 건수는 440건으로 10%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