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전기차 업체 빈패스트가 당초 계획대로 2024년 대신 2025년 노스캐롤라이나 EV와 배터리 제조단지를 개장할 예정이다.
"2022년에 우리는 노스캐롤라이나 주 및 지방 당국과 노스캐롤라이나에 약 712헥타르의 부지에 걸쳐 제조 시설을 건설하기로 합의했다. SEC로 널리 알려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보낸 빈패스트 보고서는 "이 시설의 시운전은 2025년을 목표로 한다"고 썼다.
SEC는 9일(현지 시간) 레티투투이 빈패스트 글로벌 최고경영자(CEO)가 서명한 보고서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정관에서 베트남 기업은 필요한 행정절차를 마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공장은 연간 7천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15만대의 전기차를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빈패스트는 지난해 3월 총 40억달러를 투자해 노스캐롤라이나 단지를 짓겠다고 발표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022년 3월 29일 백악관 성명에서 "이 공장은 내가 일하는 경제 전략의 가장 최근 사례"라고 말했다.
노스 캐롤라이나 시설의 건설을 시작하기 위해 지역 공무원들에 의해 지난달 빈패스트에 허가증이 수여되었다.
빈패스트는 작년에 SEC에 미국에서 최초 IPO를 신청했다. 3월 1일, EV 생산자는 캘리포니아에서 45대의 전기 자동차를 처음으로 인도했고, 그 이후에는 더 많은 자동차를 인도했다.
VF8 전기 SUV는 2023년 3월 1일 캘리포니아에서 인도되었다. 사진: 회사제공
"2020년, 2021년, 2022년에 각각 18조9502억동, 32조2910억동, 49조8489억동 순손실을 냈고, 총부채는 2022년 12월 31일 기준으로 56조2045억동(23억8030만달러)"이라고 SEC가 발표한 설명서에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