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의 사회경제적 상황 보고서는 2023년 첫 두 달 동안 중국이 최대 수입시장이었던 반면 미국은 베트남의 최대 수출시장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베트남에서 두 달 만에 매출액이 100억 달러를 돌파한 것은 미국이 유일하다.
통계청의 2월 사회경제적 상황 보고서와 2023년 1~2월 상품의 총 수출입 거래액은 494억6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6.1%,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반적으로 2023년 1~2월 상품의 총 수출입 거래액은 960억6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2% 감소했으며, 이 중 수출은 10.4%, 수입은 16% 감소했다. 2023년 1~2월 상품 무역수지는 28억2000만 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2023년 1~2월 상품 수출입시장과 관련하여 미국은 베트남 최대의 수출시장으로 매출액이 131억 달러로 추정되며, 특히 베트남 유일의 수출시장으로 2023년 1~2월 수출액이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 기간 베트남과 미국의 무역수지도 112억 달러 흑자이다.
2023년 첫 두 달 동안 베트남의 일부 주요 시장과의 상품 수출입 거래액. 출처: GSO
수입시장에 대해서는 중국이 베트남 최대 수입시장으로 추정 매출액이 146억 달러에 달한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2023년 1~2월 EU 무역수지 흑자는 4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으며, 중국 무역수지 적자는 64억 달러로 39.8% 감소했으며, 한국 무역수지 적자는 47억 달러로 27.2% 감소했으며, 아세안 무역수지 적자는 15억 달러로 23.9% 감소했지만 일본은 2억3720만 달러로, 4.5% 상승했다.
통계청은 2023년 1~2월 수출입 상품군의 구조와 관련해 수출 상품은 연료 및 광물 제품이 3%를 차지하는 6억5200만 달러, 가공 공산품이 443억8000만 달러로 89.8%, 농림산업은 34억 달러로 6.9%, 수산물은 10억1000만 달러로 2%를 차지했다.
2023년 1~2월 수입품 구조를 보면 생산자재가 436억4000만 달러로 93.6%를 차지했으며 이중 기계·장비·공구·여비부품이 46.3%, 원자재·연료·소재가 47.3%를 차지했다. 소비재는 29억8천만 달러로 6.4%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된다.
일반적으로 2023년 1~2월 상품 수출액은 494억4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4%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다. 국내 경제 부문은 115억2천만 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23.3%를 차지했고, 외국인 투자 부문(원유 포함)은 6.6% 감소한 379억2천만 달러로 76.7%를 차지했다.
한편, 상품의 수입액은 466억2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으며, 이중 국내 경제 부문은 17.3% 감소한 152억1천만 달러, FDI 부문은 15.3% 감소한 314억1천만 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