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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일본 우유 생산업체 모리나가, 베트남 유통업체 인수에 450만달러 지출

베트남의 영·유아 우유 시장이 2010~2021년 연평균 8%의 성장률
이 기간 동인 시장 규모는 11만톤으로 2배 이상 성장

베트남의 한 매장에서 판매 중인 산모들을 위한 모리나가우유. 사진은 키즈 플라자에서 제공.

 

일본의 유명 분유 생산업체인 모리나가 우유공업은 베트남에서 일본 상품의 주요 유통업체인 모리나가 레마이 베트남 JSC의 지분 51%를 인수하는 데 1059억8천만동(450만달러)을 투자했다.


거래 후 모리나가우유는 5월 31일부터 베트남 법인에 의결권 51%에 해당하는 33만3061주를 보유하고 모리나가 레마이를 연결 자회사로 만든다.

 

이번 조치는 모리나가우유가 2029년 3월까지 해외사업 매출 비중이 최소 15%에 달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10년 비전의 일환이다. 이 일본 기업은 2010년부터 현지 대리점을 통해 베트남에 영·유아 우유를 수출하기 시작했으며, 판매량은 연평균 33%의 성장세를 보였다.

 

모리나가우유는 베트남의 영·유아 우유 시장이 2010~2021년 연평균 8%의 성장률을 보이며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반면 이 기간 시장 규모는 11만톤으로 2배 이상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베트남의 빠른 경제 성장에 힘입어 시장은 계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모리나가 밀크는 2021년 6월 인수 후 자회사인 엘로비 베트남 JSC를 통해 베트남에서 공식적으로 생산 및 판매를 시작했다. 모리나가는 2024년에 베트남 사업에서 3330억동(1413만달러)의 수익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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